조회 수 47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아시아 최대 의류회사 유니클로 변신
야나이 회장, 뉴욕에서 '제2창업' 선언

 

유니클로.jpg

 

일본 부자 1~2위를 다투는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가 뉴욕에서 '제2 창업'을 선언했다.
유니클로는 멈추지 않는다. 야나이 다다시 회장(사진.68)은 끊임없이 변신을 꾀하고있다.
도쿄가 아닌 뉴욕이었다. 유니클로 창업자인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과 함께 일본 부자 1~2위를 다툰다. 올해 미 경제 잡지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야나이 회장 가족의 재산은 약 20조원이다.
지난 몇 년간 수익률이 저하되는 등 '유니클로 위기론'이 나오기도 했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매출·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였다. 매출은 전년보다 4% 늘어난 약 1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1조7400억원이었다. 아마존 등 온라인 업체가 의류 시장을 침식해 들어오고, 갭·랄프로렌·아메리칸어패럴 등 터줏대감들이 고전하거나 심지어 파산하는 상황에서 거둔 놀라운 성과였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야나이 회장은 여전히 정정하다.
야나이 회장도 30여년 전엔 그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염가에 의류를 파는 매장 사장일 뿐이었다. 하지만 복잡한 중간 유통 단계 때문에 소비자가 손해 보는 '업계 상식'을 파괴함으로써 남들이 지나친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옷을 바꾸고 상식을 바꿔 세상을 바꾼다'는 유니클로 철학의 시작이었다. 유니클로는 기획·생산·판매를 통합해 규모의 경제와 최고 효율을 추구하는 SPA(제조 소매업) 모델을 갈고 닦았고, 결국 세계 3위 의류 업체가 됐다. 유니클로의 시가총액은 42조원. 한국 시총 3위 기업인 현대자동차(35조원)보다도 많다.
야나이 회장은 "지금까지의 성공은 모두 잊었다"며 "승부는 지금부터"라고 했다. 또 "유니클로는 패스트패션이 아니며, 패스트패션을 추구하는 자라(ZARA) 등과는 경쟁하지 않는다"고 했다. "제품의 질과 기술력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근본 모델이 다르다"고 했다. 아마존이 의류 온라인 판매로 급성장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유니클로가 아마존에 입점해 파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아마존은 라이벌이자 파트너"라고 했다.
야나이 회장이 양사 협업 성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뉴욕에서 연 것은 향후의 최고 격전지에서 '제2 창업' 출사표를 던진 것과 같다. 미국에선 줄곧 적자였다. 야나이 회장은 연 매출을 현재의 배에 가까운 3조엔까지 올리겠다는 중기 목표를 천명했는데, 목표를 달성하려면 미국 시장을 반드시 띄워야 한다. 그가 뉴욕까지 날아간 것은 그의 시선이 과거나 현재가 아닌 미래로 향해 있다는 방증이다.
유니클로는 왜 멈추지 않는 것일까. 유니클로는 2003년 이후 14년 연속 성장했다. 매출은 그사이 6배가 됐다. 유니클로는 과거 일본에서 사양산업이라 불렸던 의류업으로 아시아 최대, 세계 3위 의류 브랜드를 일궜다. 
그에게 국제적으로 보면 섬유·의류산업은 지금부터다. 앞으로 더 발전한다. 세계 인구 70억명 중 40억명 인구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옷을 사입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시아가 세계 중심이 되면서 아시아인들이 앞으로 옷을 더 많이 사입는 시대가 오고 있다. 엄청난 기회다. 유니클로는 그런 큰 시장을 보고 같은 뜻을 품고 있다."
야나이 회장은 이런 트렌드를 타기 위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그의 전략은 ①'라이프웨어' 철학을 바탕으로 한 제품력 ②강력한 협업모델을 통한 차별화 ③제조소매업(SPA)에서 정보제조소매업으로의 변신, 세 가지다.
유니클로는 국적·연령·직업·성별을 초월한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옷을 추구한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도구, 즉 '라이프웨어'다. 이런 라이프웨어를 세계의 누구나 어디서든 비싸지 않은 값에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패션도 중요하다. 그러나 자라나 H&M처럼 유행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각각의 옷에 관해 그 시즌의 패션 경향을 확실하게 잡아서 베이직 상품에 그 경향을 집어넣는 게 유니클로의 방식이다. 단순한 것일수록 완성도 높은 상품을 만드는 게 어렵다. 새로운 이노베이션을 거듭해 올해보다 내년, 후년의 상품이 더 좋아져서 다음에도 (고객이) 살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유니클로의 역사는 관행을 파괴하면서 새 모델을 만들고 그 모델을 끊임없이 단련시키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최근 온라인업체의 의류 판매가 급증하는 등 업계 전체가 격변하면서 유니클로가 또 한 번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야나이 회장은 "유니클로는 지금까지 상품을 기획·제조·판매하는 제조소매기업(SPA)이었지만, 앞으로는 정보를 상품화하는 새로운 업의 형태, 즉 정보제조소매기업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니클로의 인터넷 판매 비율을 현재 6%에서 3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미국내 식당들은 초토화 됐는데…식재료 배달업체만 호황

    코로나19로 식당들은 영업제한 또는 금지조치…배달업체 주식 크게 올라 뉴욕과 LA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수십만개의 식당, 레스토랑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거나 영업에 제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식품이나 음식, 식재료를 배달해주는 회사들의...
    Read More
  2. 유럽에 이어 미국 증시 또 폭락...'제로금리' 전혀 안 통했다

    중앙은행들이 돈을 뿌리자…월요일 아침부터 투자자들의 공포가 더 치솟아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미국이 제로금리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놨지만, 미국 증시는 개장하자 마자 폭락하며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주...
    Read More
  3. "세계 실물경제 충격, 사스 때의 200배"…코로나로 세계 대공황 오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것은 경제 전 분야에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표면적으로는 금융시장을 강타한 것이 눈에 들어온다. 미국 다우지수는 올 들어 최고점 대비 20% 떨어졌다. 하지만 금융시장보다 더 멍들고 있는 것이 실물경제다....
    Read More
  4. 아마존, 맨해튼 로드앤테일러백화점 빌딩 11억불에 곧 매입

    미국 IT 공룡 아마존이 공유오피스회사인 위워크가 갖고 있는 뉴욕 맨해튼 핵심지역의 옛 로드&테일러 백화점 빌딩을 11억5000만 달러에 매입할 예정이라고 있다고 뉴욕 미디어들이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작년말부터 시장에서 소문이 꾸준하게 흘러나왔...
    Read More
  5. 美연방준비제도, 금리 1%p 파격 인하…'제로금리' 수준

    0.00%~0.25%로 내려…7천억불 풀어 유동성 공급 확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일요일인 15일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했다. 연방준비제도는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
    Read More
  6. 주요 암호화폐 하루만에 반토막…비트코인 4600불대로 폭락

    3월12일을 기점으로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12일 6천달러선이 무너졌다. 12일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5천657달러였는데, 10시55분 현재 4천600달러대로 떨어졌다. 전날대비 40%가 넘은 하락세다. 이...
    Read More
  7. 뉴욕증시 15분간 거래중단 '패닉'…코로나 확산+유가 폭락 '악재'

    뉴욕증시 7%이상 폭락…한국도 4.2% 하락…전세계 코로나19 금융위기 우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국제유가도 30% 폭락함에 따라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9일 ...
    Read More
  8. 코로나·유가 공포에 뉴욕 증시 장중 7.3% 폭락... 연준 유동성 확대

    뉴욕증시가 개장 직후 7%대 폭락하며 15분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로나19 공포에 국제유가 하락 충격이 겹친 탓이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급등락할 때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이날 주가 ...
    Read More
  9. LA K타운 플라자 매물로 나와

    14만 스퀘어피트…예상 매매가 9천만불 이상 LA한인타운의 대형 쇼핑센터 ‘코리아타운 플라자’가 매물로 나왔다. 부동산 전문매체 더 리얼 딜에 따르면 “14만 스케어피트 넓이의 코리아타운 플라자가 매입자를 구하고 있다”고 ...
    Read More
  10. No Image

    1월 분양 아파트 전국서 단 40가구

    한국에 주택공급 절벽 현상 시작됐다 그동안 우려했던 주택 공급 절벽 현상이 현실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1월 전국 분양 아파트는 단 40가구에 그쳤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도 전년보다 20~30% 감소했다. 우한폐렴(코로나19) 사태로 주택 공급은 이...
    Read More
  11. "미국 증시 하락, 이제 시작"

    골드만삭스, 시티뱅크 연구원들 잇단 경고 우한폐렴(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미국 증시가 최근 약세로 전환한 가운데 주가 하락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경고가 월가에서 잇따라 나왔다. 골드만삭스 소속 연구원들이 이달 20일부터 본격화한 스탠더드앤드푸어...
    Read More
  12. LA의 5억불짜리 美 최고가 호화주택이 매물로 나왔다

    LA 인근 부촌 벨에어 산중턱 '디 원', 10만sq 규모…나이트클럽도 설비 미국에서 사상 최고가 주택이 조만간 완성될 전망이다. 가격은 무려 5억달러다. 10만sqft에 달하는 맨션으로 건축에만 무려 7년정도가 걸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화 제...
    Read More
  13. 집값이 많이 뛰었지만…LA에 '깡통주택'이 무려 3만채

    지난해 4분기 기준 매각해도 대출 못갚아…한인타운에만 189채 LA카운티에서 ‘심각한 깡통 주택’이 될 수 있는 3만여개의 부실 모기지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LA 한인타운 지역에도 200여개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호전으로 주택...
    Read More
  14. 밸런타인스 데이 미국인 소비 274억불로 사상 최고

    작년보다 32% 증가한 1인 평균 $196 지출…美소매판매 넉달째 증가 올해 밸런타인스 데이에 미국 내 관련 지출이 급증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국소매협회’에 따르면 최근 고용시장 활성화와 임금 상승으로 인해 소비시장이 활성화를 ...
    Read More
  15. LA지역 사무실 공실률 큰 폭 하락

    지난해 4분기 LA 카운티 오피스 부동산 시장이 채용 증대와 경제 성장에 따른 신규 수요에 힘입어 공실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렌트는 상승하는 등 성장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9년 4분기 LA 카운티 오피스 부동산 시장의 Sq당 월 평균 렌트는 3.99달러로 1...
    Read More
  16. 한국 6개 연기금이 맨해튼서 1억5천만불을 말아먹은 이유는?

    2007년 3월, 우정사업본부 등 한국의 6개 연기금(사학연금, 공무원연금, 지방행정공제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 미국 부동산 투자에 나섰다. 특수목적 합자회사(SPC)를 설립, 뉴욕 맨해튼의 다운타운 쪽 ‘피터 쿠퍼 빌리지’와 &...
    Read More
  17. 뉴욕 퀸즈 집값 계속 오르며 중간가격 61만불…전년대비 7.4% 올라

    주택가격 하락으로 전국의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지만 뉴욕시 퀸즈의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더글라스엘리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뉴욕시 맨하탄에서 거래된 주택 중간가격은 지난해와 같았고, 거래량은 1.2% 줄었다. 또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주택 중...
    Read More
  18. 뉴욕 주상복합에 3억5천만불 대출

    한국 메리츠종금증권, 뉴욕 부동산회사에 빌려줘 한국의 메리츠종금증권이 뉴욕 주상복합 타워 건설 사업에 자금을 지원했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세루지 프로퍼티즈'와 3억5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대출금...
    Read More
  19. 세금보고, 빨리 할수록 좋다…우선 세금 환급을 빨리 받는다

    개인정보 도용 통한 사기피해 감소…마감일에 몰려 서두르면 서류 실수 가능성 가급적 개인세금 보고는 빨리 접수할수록 더 좋고,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인 공인회계사(CPA)들에 따르면 세금환급금을 기대하고 있는 납세자라면 당연히 ...
    Read More
  20.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도 속은 美태양광회사 사기극…1조 피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도 투자했던 미국의 태양광 회사가 10억달러 규모의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 혐의로 적발됐다. 캘리포니아주 수사당국은 DC솔라의 공동창업주 칼포프와 그의 아내를 사기와 돈세탁 혐...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95 Next
/ 9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