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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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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홈 IoT 결합으로 '4차 산업혁명'대비

 

첨성대 거북선.png

 

“1970년 당시 외국 사람들은 ‘한국’이 어디 붙어 있는지도 몰랐다. 우리가 지금 아프리카 오지 어딘가를 떠올릴 때와 비슷하다. 인터폰을 팔려고 들고 갔는데 동양인인 내가 더 그들의 관심사였다. 가지고 간 첨성대, 거북선 나무 모형을 선물하면서 ‘한국은 무려 1400여년 전에 날씨를 관측하는 기상대를 만들었고, 500년 전에 반잠수정인 거북선을 만들어 왜적을 물리쳤다’고 말했다.”
변봉덕 코맥스 회장은 정부로부터 기회를 얻어 떠난 첫 해외 출장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당시 미국 시장엔 현지 기업 제품을 중심으로 인터폰 제품이 보급돼 있었지만, 코맥스(당시 중앙전자공업) 인터폰은 무엇보다 저렴했다.
변 회장은 “‘어떻게 온 외국인데 이대로 돌아갈 순 없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호텔 방에 가서 옐로페이지(전화번호부)를 보고 전화를 걸어 시간이 도저히 안 된다는 기업 담당자들에게 나도 오늘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짜’를 부렸다”고 했다.
“며칠 뒤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니까, 방법이 없었다(웃음). 30분만 내달라 해서 얘기하다 보면 1시간이고 2시간이고 훌쩍 갔다. 제일 큰 걸림돌은 ‘품질’에 대한 불신이었다. 저 먼 나라의 제품을 싸다고 덥석 샀는데, 고장이 나면 어떡하냐는 것이었다. 
그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내가 CEO인데, 한번 믿어달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반신반의하던 바이어들도 점차 나를 믿고 제품을 보내달라고 했다.” 
돌아와서 정말 열심히 제품을 만들었다. 신뢰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에서다. 품질 테스트도 확실히 했다. 직원들도 수출 제품은 더욱더 신경을 써서 만들었다. 그 결과 불량률이 1% 미만이었다.
전 세계 200여국에 공급되는 코맥스 제품의 경쟁력은 가격이 싸고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컨대 남미.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에는 인터폰, 도어폰 등을 공급하고, 유럽 프리미엄 시장에는 고급 비디오폰, 홈오토메이션 시스템 등을 판다. 2000개든 3000개든 적정 가격의 제품을 원하는 만큼만 주문할 수 있다. 50년 홈네트워크.홈오토메이션 분야 외길을 걸어오면서 축적한 기술력 역시 강점이다.”
2003년 입주한 신사옥 건물에는 코맥스의 지난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1960년대와 70년대를 장식했던 인터폰과 도어폰, 이후 등장한 비디오폰, 90년대 이후 지금까지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홈 네트워킹 시스템과 홈 오토메이션 장비에 이르기까지 지난 40여년을 총망라해 놓은 공간이다. 
국내 최초 비디오폰 부문 UL 마크 인증, 80여개국 상표 등록, 세계 100여개국 수출, 5년 연속 품질 경쟁력 50대 우수기업선정, 천진중앙전자유한공사 2년 연속 최우수 외국기업 선정, 2년 연속 굿 디자인상 수상, 2004년 5000만불 수출탑 수상 등 우직하게 고집해 온 외길 기업의 결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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