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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불 짜리 중국 1위 뉴스앱…'진르 터우탸오' 성장 비결?

 

진르 터우탸오.png

 

출시한 지 5년 만에 7억명에 이르는 소비자가 내려받은 뉴스 앱이 있다. 지난해 매출은 목표치를 훨씬 초과한 1조6300억원에 달했다. 매일 7800만명이 하루 평균 76분간 머물며 콘텐츠를 소비한다. 전통 미디어를 비롯해 중앙 부처와 지방정부, 기업, 개인 블로거 등 60여 만 곳에서 올리는 콘텐츠만 하루 21만개, 일일 평균 조회(트래픽 건수)는 27억회다.
바이두.텐센트.신랑 같은 대형 인터넷 기업의 뉴스앱을 모두 제친 ‘진르 터우탸오’ 얘기다. ‘진르 터우탸오’는 ‘오늘의 헤드라인’이란 뜻이다. 
이 회사는 2012년 8월 장이밍(34) 등 3명의 20대가 베이징 시내에서 만들었다. 현재 중국에서 매월 자주 찾는 방문자 수가 1억명이 넘는 뉴스앱은 터우탸오와 텐센트신문 2곳뿐이다.
창업 이후 4차례 투자를 유치한 진르 터우탸오의 기업 가치는 지난해 120억달러로 추정됐다. 두 번째 유치를 했던 2013년 당시 6000만달러로 평가받은 기업 가치가 3년 새 200배 성장한 것이다. 작년 7월에는 텐센트가 80억달러 인수 제의를 했으나, 진르 터우탸오 측이 거절했다. 터우탸오는 음식배달앱 메이퇀, 택시앱 디디추싱과 함께 중국 모바일 인터넷의 '빅3 앱'으로 불린다.
인공지능(AI)이 편집 기능 대체
진르 터우탸오는 기자.편집자.사설이 없는, 3무 뉴스앱이다. 
"사람이 하던 편집을 AI에 의한 로봇 프로그램(알고리즘)으로 대체한 파괴적 혁신을 현실화했다"
이는 "독자를 가르치기보다는 독자가 원하는 뉴스를 분배해야 한다"는 장이밍 최고경영자(CEO)의 신념에 따른 것이다. 미국에서 2010년 시작된 뉴스 큐레이션앱 ‘플립보드’의 중국판으로 볼 수 있지만 인위적인 편집을 완벽하게 배제한 것은 터우탸오가 세계 최초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진르 터우탸오의 가장 큰 특징은 독자가 자주 조회한 콘텐츠를 기초로 취향을 분석해 관심이 있을 만한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독자가 앱을 많이 사용할수록 독자 취향에 더욱 정확히 접근하는 빅데이터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다.
진르 터우탸오는 특히 SNS에서 친구가 추천한 글 위주로 정보를 얻는 추세를 읽고 SNS 사용 내력을 기초로 뉴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 직원 3000여 명 가운데 3분의 1이 엔지니어다.
자체 콘텐츠 전혀 없어…
외부 콘텐츠에 보조금
진르 터우탸오가 취급해 올리는 콘텐츠는 기사와 음악.동영상.쇼핑.게임은 물론 정부의 정책자료와 보도자료 등도 포함한다. 이 가운데 터우탸오가 자체 생산하는 콘텐츠는 없다. 60여 만 곳에 이르는 미디어.기관.기업.개인이 창작한 콘텐츠를 싣는 식으로 협업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및 산하기관들은 터우탸오를 정책 발표 채널로 이용한다. 
우수 콘텐츠 확보를 위한 자금 지원도 늘리고 있다. '4~5분 길이의 짧은 동영상' 제작을 위해 총1630억원의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진르 터우탸오는 전통 매체 기사와 블로거 같은 1인 미디어가 발신하는 기사를 차별없이 배치한다. 
전통 매체 기사를 주로 헤드라인으로 올리던 종전의 뉴스앱과 다른 것이다. 언론 통제가 심한 중국에서 검열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1인 미디어를 적극 수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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