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10억달러 이상을 들여 미국 뉴욕에 새로운 캠퍼스를 지을 것이라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구글이 뉴욕에 세울 캠퍼스 이름은 'Google Hudson Square'로 맨해튼과 허드슨 스트리트 315~345번지 사이에 170만평방피트 규모로 세워진다. 

 

구글은 "우리는 20년 전 캘리포니아 외 지역 첫 사무실로 뉴욕을 택했다"며 "그 사이 50개 언어를 사용하는 7000명 이상으로 직원이 늘었다"고 말했다.  

 

앞서 구글은 올해 초 맨해튼 첼시 마켓을 24억달러에 구매하는 등 추가 사무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글은 "임대 계약을 통해 공간을 확보했다"며 "2020년까지 허드슨 스트리트에 있는 두 개의 건물로 이동하고, 2022년까지 워싱턴 스트리트에 있는 빌딩이 완공되면 이주를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