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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랜차이즈업체 '파이어하우스 서브'

7억불 매출…미,캐나다에 1100개 매장

 

파이어2.jpg
소방서를 형상화한 파이어하우스 서브 매장. 사진 파이어하우스 서브
 
30여년전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전∙현직 소방관 형제 두 명이 잠수함을 닮은 긴 빵에 육류와 채소, 소스 등을 넣어 만드는 샌드위치를 파는, 즉 서브 가게를 열었다. 빈털터리였던 둘은 당시 3만5천달러의 창업 자금 중 소방공제회 지원금 2000달러를 제외한 나머지를 가족과 친구, 친척에게 빌렸다.
 
초기에는 많은 빵과 고기를 ‘불조절’ 실패로 태워 먹기도 했다. 그로부터 24년이 지난 지금, 형제의 샌드위치 가게는 미국 내 44개 주와 캐나다, 푸에르토리코에 1100개가 넘는 매장을 거느린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업체로 성장했다. 지난해 전세계 매출은 7억1500만달러에 달하고, 그중 미국 매출이 4억7700만달러를 차지했다. 이들이 바로 미국의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Firehouse Subs’를 창업한 크리스와 로빈 소렌슨 형제다.
 
 ‘프랜차이즈의 천국’ 미국에서 2016년 기준으로 매장 수 1000개를 넘긴 업체는 약 40개에 불과했다. 몸집만 커진 것이 아니다. 미국 ‘포브스’지는 2015년 Firehouse Subs를 ‘최고 프랜차이즈 업체’로 선정했다. 세계적인 레스토랑 컨설팅 업체인 테크노믹의 외식 브랜드 평가에서는 2016년과 지난해 각각 음식과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대로 된 사업 경험이 전혀 없었던 빈털터리 소방관 형제의 외식업 창업 ‘대박’ 비결은 뭘까.
 
이 두 사람은 웰빙식으로 손색이 없는 샌드위치 사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바쁘게 살고있는 현대인들에게 건강에 좋은 재료로 만들어진 샌드위치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으로 1994년 비즈니스를 창업한 것이다.
 
로빈과 크리스는 파이어하우스 샌드위치에 200년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미국 소방관의 성실함이 유산으로 남아있다고 말한다. 신선한 고기와 치즈 그리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스를 이용해서 샌드위치를 정직하게 만드는 것이 파이어하우스의 창업정신이다.
 
미국에서 소방관은 ‘존경받는 직업’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자주 1위에 이름을 올릴 만큼 이미지가 좋다. 소방관 복장을 하고 상점에 들어서면 물건값을 깎아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적지 않은 소방관들이 우울증에 시달리며 직업 만족도에서 최하위를 맴도는 한국과는 상황이 매우 다르다.
 
크리스와 로빈 형제가 가게 이름에 ‘소방서(firehouse)’를 넣은 것은 그런 면에서 훌륭한 선택이었다. 형인 크리스는 창업 이후에도 4년 동안 소방관 생활을 병행했다. 부친 로버트도 소방관으로 43년을 일하다 은퇴했다. 생계 유지를 위한 것이었지만 ‘현역 소방관이 운영하는 소방서 테마 식당’이라는 흥미 요소가 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매출과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두 형제는 1995년부터 프랜차이즈를 선언하고 전국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파이어하우스 서브는 오는 2020년까지 프랜차이즈 2000개를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비는 2만5천달러이고, 계약기간은 10년이다. 갱신이 가능하다.
 
창업 투자금액은 위치및 규모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30만~40만달러가 필요하다. 투자비에는 오픈을 위한 기본적인 장비 라이센스 비용 초기 운영경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로열티는 매상의 6%이며 광고비는 3%다. 
 
업소 면적은 최소 1500sf~2000sf를 요구한다. 주차공간은 35대를 파킹할 수 있어야하며 교통량이 많은 곳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업소 앞쪽의 길이는 최소 20피트를 넘겨야 한다. 프랜차이즈 신청부터 업소 오픈까지는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된다. 
 
창업장소는 반경 3마일이내 2만명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가구당 중간소득은 3만5000달러가 넘어야 한다. www.firehousesubs.com 
 

파이어.jpg

<파이어하우스 서브 매장 내부. 사진 파이어하우스 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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