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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침체 없이 물가잡는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 나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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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만 해도 미국의 경기 침체는 피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지난 1월 경제학자 7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61%가 12개월 안에 경기 침체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연방준비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급격히 인상한 여파를 피하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치인 연 5.00~5.25%까지 올랐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예상과 달리 미국 경제에 침체의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 16년 만에 찾아온 5%대 고금리 시대에도 미국 경제가 식지 않는 비결은 크게 3가지가 꼽힌다.

 

①고용

경기 침체를 막는 첫 번째 방어막은 탄탄한 고용이다. 지난 1월 1056만건이었던 미국 민간 기업 구인 건수는 2월과 3월 각각 997만건, 975만건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고용시장의 열기가 식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공개된 4월 구인 건수는 1010만건으로 4개월 만에 다시 1000만건을 웃돌며 여전히 고용시장이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급격히 일자리가 줄었던 분야에서 고용이 회복된 것이 고무적이다. 

 

②저축

미국인들의 주머니 사정이 괜찮다는 점도 경기 침체를 뿌리칠 수 있는 요인이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의 5월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가 없었다고 가정했을 때의 저축액과 실제 저축액의 차이를 의미하는 초과 저축액은 현재 5000억달러에 이른다. 코로나가 유행하던 2020~2021년 사이 미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5조달러를 풀었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돈 쓸 곳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에 정부가 풀어놓은 막대한 돈이 개인의 은행 계좌에 차곡차곡 쌓였다.

초과 저축액은 2021년 8월에는 2조1000억달러까지 늘어나기도 했지만,  ‘보복소비’ 심리가 확산하면서 초과 저축액은 1조6000억달러 감소했고, 현재도 5000억달러가 남아있다. 

 

③소비

고용이 안정되고 가계에 돈이 넘치면서 미국인들은 꾸준히 돈을 쓰고 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70%가량을 차지하는 소비가 꾸준히 유지되며 성장률 저하를 막고 있다. 개인소비지출(PCE)은 지난 1월 전달 대비 1.9% 늘어난 데 이어 2월(0.1%), 3월(0.1), 4월(0.8%)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계 빚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소비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빚 갚는 데 들어가는 돈이 적어 소비할 수 있는 돈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미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73%로 한국(102.2%)은 물론, 홍콩(95.1%), 영국(81.6%) 등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탄탄한 고용과 넘치는 저축, 꾸준한 소비로 미국은 앞으로 경기 침체 없이 물가를 잡는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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