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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260만명의 '맘스홀릭 베이비' 비롯 지역별로 맘카페 우후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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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주로 기혼여성들이 가입하는 인터넷 카페를 '맘카페'라고 부른다. 결혼생활과 출산, 육아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맘카페는 딱히 정해진 커뮤니티가 없던 기혼여성에게 온라인 휴식터가 돼주었다. 260만명 넘는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맘스홀릭 베이비' 같은 카페가 대표적이다. 

 

전국적 규모로 성장하던 맘카페의 규모가 커지자 점차 지역마다 새로운 맘카페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이야 말 그대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생겨난 커뮤니티' 정도였지만 맘카페는 점차 이익을 거둬들이기 시작했다. 맘카페 운영진이 수익을 내는경로는 광고나 제휴업체 선정을 통해서다. 광고 수익은 카페 메인화면에 게시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얻는다. 

 

지역 맘카페로부터 수차례 "배너 광고를 하지 않겠냐"는 요청을 받았다는 경기도의 한 산부인과측은 "한 달 광고비가 30만원 안팎으로 에누리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다"고 말했다. 

이 산부인과는 다른 병원에 비해 늦게 개원했지만 맘카페를 잘 활용한 덕분에 해마다 병원에 오는 환자 수가 늘고 있다. 

 

맘카페 나름의 생태계 안에서 맘카페 운영자는 권력의 최정점에 서 있다. 맘카페의 눈치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지역 기반 업체들에 맘카페 운영자는 지역 행정기관만큼이나 큰 영향력을 갖는다. 

 

규모 있는 카페를 운영하면 적게는 한 달에 몇백만원, 많게는 천만원도 벌 수 있다. 

 

한국에선 카페, 블로그 같은 것으로 장사를 하는 광고업체가 굉장히 많다는 사실이다. 컨설팅도 해준다.

 

방문자 수와 회원 수가 돈과 직결되는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의 상업화에서 맘카페도 자유로울 수 없다. 

 

지역 맘카페 중에서는 압도적인 회원수와 정보량을 자랑하는 곳이 많다. 이런 맘카페는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는데서 그치지 않는다. 지역공동체의 정보, 네트워크까지 독점적으로 보유하게 된다. 지역공동체에서 이름난 업체들은 맘카페와 전화로든지 직접 만나서든지 한 번쯤은 교류를 한다. 

 

성공적인 맘카페를 만든다는 것은 지역공동체의 권력자가 된다는 의미도 된다.

 

사실 한국에서 제대로 된 지역공동체 커뮤니티 역할을 하는 오프라인 공간은 거의 없다. 반상회도 없어지고 지역주민 간의 교류는 사라진 상황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커뮤니티가 인터넷 카페가 되었다. 

 

 

지역에 새로 이사 온 기혼여성은 다른 것보다 지역 맘카페에 우선 가입을 하고 지역 정보를 얻기 위해 맘카페의 내용을 검색한다. 어떤 어린이집이 좋은지, 어떤 학원이 다닐 만한지 분위기가 파악되고 나면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생기는 어려운 점을 카페에 털어놓는다. 맘카페는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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