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조건 개선 하면서 직장 돌아온 여성 늘어

 

 

일본에서 여성 취업률이 사상 처음으로 70%를 넘어서며 남성 청년에 이어 여성들의 고용도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일본 총무성은 8월 생산가능연령 여성 취업률이 전달 대비 0.1%포인트 상승하며 7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들이 근로시간 등 조건을 개선하면서 직장으로 돌아온 여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육아 등을 끝낸 여성이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제도도 하나둘 마련되고 있다. 일본은 그동안 여성 고용 비율이 주요국 중에서도 최저 수준이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근 자료에 따르면 일본 대졸 여성 취업률은 74%로 35개 회원국 중 29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