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경제조치의 첫 희생양…25% 관세 부과

 

 

포드 자동차가 미국이 외국산 자동차에 매긴 관세로 인해 중국에서 만든 자동차의 미국 판매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당초 포드는 2019년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조립한  '포커스'를 미국에서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에서 제조한 차량에 25%의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이같은 계획을 포기했다.

 

앞서 포드는 인건비 절약을 위해 디트로이트 공장에서 포커스 생산을 중단하고 중국으로 옮겼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서 제조된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매겼다. 

 

포드는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부과를 강행하자 이같은  조치를 취함으로써 무역조치의 첫 희생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