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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앱으로' 뉴비즈니스 각광

홈 피트니스, 7년동안 13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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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펠로톤 공식 홈페이지

 

실내 자전거를 타며 격렬한 율동을 하는 운동을 '스피닝'이라고 한다. 보통 체육관에서 자전거 수십대를 놓고 단체로 하는 운동이지만, 미국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펠로톤은 운동할 때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려면 반드시 체육관으로 가야 한다는 상식을 깨뜨려 '대박'을 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펠로톤 앱을 설치하고 원격 수업을 신청하면 페달 속도를 포함한 운동 정보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에게 실시간으로 전해진다. 강사는 이 정보를 확인해 이용자가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게끔 구령을 넣어준다. 집 거실에서 혼자 하는 운동이지만, 음악과 구령에 맞춰 정신없이 페달을 밟다보면 여기가 체육관인지 우리 집 거실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런 수업을 전 세계 어딘가에서 동시에 신청해 듣는 접속자 수가 수업당 평균 500여명. 원격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매달 12~39달러를 내는 회원이 전 세계에 30만명이 넘는다.

 

호기롭게 등록한 체육관을 꾸준히 나가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나이가 들수록 체육관에 가고 싶지만, 젊고 몸 좋은 사람들이 가는 곳 아니냐는 선입견 때문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기 일쑤다. 이들을 겨냥한 '홈 피트니스' 시장은 줄곧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2017년 이후 유독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홈 피트니스란 체육관 대신 집 안에서 하는 운동을 뜻한다. 

 

미국 홈 피트니스 스타트업 투자 유치 금액은 2017년 6억5000만달러를 넘어서며 13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펠로톤 혼자 5억5000만달러를 추가로 유치했다. 

 

펠로톤은 스스로를 '넷플릭스의 경쟁자'라 부른다. '실내 자전거 제조업체'가 아닌 '미디어 회사'라고 주장한다. 넷플릭스가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를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하듯, 총 1만개에 달하는 피트니스 전문 강사 수업을 정기 구독 방식으로 서비스하겠다는 것이다. 

 

펠로톤식 콘텐츠 구독 서비스는 서서히 홈 피트니스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잡아 가는 추세다. 

 

운동은 기본적으로 자기와의 싸움이다. 하지만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경쟁이 빠질 수 없다. 상대방을 앞질러 가거나, 옆사람보다 더 오래 버티면서 희열을 느끼는 것이 경쟁의 묘미다. 각광받는 스타트업들 역시 이용자들이 집 안에서도 체육관에서 다른 사람들과 운동할 때 만큼 경쟁심을 느낄 수 있게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즈위프트는 2014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가상으로 자전거 경주를 펼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실내 자전거를 따로 살 필요도 없다. 바깥에서 타던 자기 자전거를 그대로 들고 와서 뒷바퀴만 별도의 측정 기기에 맞물리면,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뉴욕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가상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스크린 골프장에서 공을 치면 화면 속에서 공이 날아가듯, 즈위프트 이용자가 페달을 밟으면 몸무게와 페달을 밟는 힘, 가상 코스의 경사 등을 고려해 자전거 속도가 정해지고, 화면 속 자전거 수십대가 속도 순으로 줄지어 선다. 미국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즈위프트에 열광하는 이용자 '즈위프터' 수는 5년 만에 55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즈위프트를 즐기는 즈위프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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