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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인플레이션 심각…15%  적정선이보다 크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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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팁(tip) 인플레이션’이란 말이 등장했다. 최근 치솟은 팁마저 가계 지출을 높였다고 지목된 것이다. 식당·미용실·택시 등 서비스 노동자에게 고객이 자발적으로 고마움을 표하는 서구 문화인데, 사실상 가격에 포함되지만 공식 통계엔 잡히지 않는다.
 

미국 식당에선 식대의 15% 정도를 종업원에게 주는 게 적정선이었지만 이는 옛말이 됐다. 뉴욕 등 대도시 식당에서는 손님이 팁을 계산하기 편하게 영수증에 세 가지 정도 팁 액수를 예시로 제시하고 고객이 그중 하나를 고르도록 한다. 그런데 1~2년 전부터 그 예시가 18~20%에서 시작해 30%에 이르는 곳이 태반이다. 예컨대, 50달러어치 식사를 하면 세금에 팁까지 모두 65~70달러를 내게 된다. 심지어 3단계 팁을 ‘25·35·45%’로 최고 45%까지 제시하는 곳도 있다.

팁 인플레의 근본 원인으론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계속되는 구인난이 꼽힌다. 늘어난 인건비 부담을 업체들이 소비자 ‘호의’에 기대 전가한다는 것이다. 연방준비제도는 10회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해 기준 금리를 16년래 최고치인 5.25%까지 올리면서 “여전히 인플레가 떨어지지 않고 있고 노동시장도 더 냉각될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 팁 인플레에서도 이런 모습이 드러난다는 분석이다.

신용카드 결제용 디지털 기기가 확산된 것도 팁 인플레를 부채질하는 요소이다. 과거 햄버거·커피 등을 파는 테이크아웃 식당이나 식료품점에선 팁을 안 내거나 동전 등을 통에 넣으면 됐지만, 요즘은 계산대에서 점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터치스크린에 20~30%가량의 팁 예시나 ‘노 팁(no tip·팁 없음)’ 선택 버튼을 띄우고 그중 하나를 누르게 한다. 

 

소비자들은 팁 인플레에 지쳐 팁 지출을 줄이는 추세다. 팁을 안 줘도 되는 형태의 포장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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