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한국에서 사업유지키로 합의

 

 

KDB산업은행과 미국GM이 한국GM에 7조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한다. GM은 한국GM에 빌려준 돈을 출자 전환하면서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로 바꿔 산은의 현 지분 수준을 유지시켜 주기로 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동걸 산은 회장에게서 이런 내용의 한국GM 정상화를 위한 조건부 합의 방안을 보고받았다. 

 

 

올해 2월 미국 GM이 군산공장을 폐쇄하면서 철수설까지 제기됐던 한국GM이 2개월 만에 회생을 모색하게 됐다. 미국 GM은 또 한국 GM공장에 2개의 자동차 라인을 생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