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7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온라인 의료, 미용 서비스 급속 성장 중

1위 온라인 의료·미용 기업은 ‘신양커지'

 

커지는 중국의 의료미용서비스.jpg

 

 

중국 최대 온라인 의료·미용 서비스 업체 신양커지 창업자 진싱(金星·40)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나스닥에서 상장 벨을 울렸다. 두 번의 창업 실패를 딛고 세 번째 창업에서 성공신화를 일구는

순간이었다.

 

창업 6년 만에 중국 온라인 의료·미용 기업으로선 처음 나스닥에 입성한 이 회사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고받은 콘텐츠 뷰만 해도 작년 4분기 기준으로 월평균 2.4억 회를 웃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드설리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의료·미용 모바일 앱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시간의

84.1%가 신양커지 앱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신양커지의 플랫폼에서 이뤄진 의료·미용 거래액은

21억위안(약 3600억원)으로 중국 온라인 의료·미용 서비스 시장의 33.1%에 달했다.

중국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는 요즘이지만, 이 회사 실적에는 불황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

진싱은 톈진대를 나와 인터넷 업체 톰온라인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한국에서 확인한 중국 시장의 잠재력

진싱이 성형외과 의사를 모친으로 두긴 했지만 그게 신양커지를 창업한 배경은 아니다. 2013년 만난

투자자의 제안이 신사업의 기회를 보는 계기가 됐다. 해외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으려는 중국 부호를

겨냥한 고급 의료 온라인 플랫폼이 어떻겠냐는 제안에 진싱은 고객이 너무 적다고 고개를 저었다.

샤오훈은 그러면 미용 사업은 어떠냐며 춘제(설)마다 한국으로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춘제 때

귀향하는 사람만큼 많다고 했다. 진싱은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와 한 달을 지켜본 뒤

 

중국에서 다시 시장 조사를 했다. 중국의 의료·미용 시장의 잠재력을 본 그는 시장에 인터넷 기업이

아직 없다는 게 확인되자, 곧바로 창업 준비에 들어갔다. 이듬해인 2014년 8월 인터넷과 의료·미용

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을 개설했다. 창업 3년 만인 2017년 첫 업무일, 신양커지는 “회사가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그해 신양커지는 의료·미용 분야 중국 1위 모바일 앱으로 올라섰다.

신양커지는 “성형병원도 아니고, 성형수술 중개인도 아니다”고 말한다. 아름다워지기를 원하는 여성을

기술로 도와주는 서비스 회사가 이 회사의 포지셔닝이다. 이를 위해 신뢰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친구나 미디어, 때로는 인터넷을 통해 접해온 의료·미용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의사들과

교류하면서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양커지 플랫폼에는 의료·미용 기구가 7000여 종, 성형·피부·치과·양생 등 정규 의료·미용 분야 의사가

1만5000여 명 등록돼 있다. 유료 서비스를 하는 의료기구는 올 3월 말 기준 2701개로 전년 동기보다

37.45% 증가했다.

 

불신이 적지 않은 의료·미용 시장에 신뢰를 판 셈이다. 동종 업종에서 가장 먼저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해 얼굴 특징과 수술 후 효과 등을 분석하기도 했다. 호응은 뜨거웠다. 신양커지 모바일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올 1분기 19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7% 급증했다. 유료 사용자는 같은 기간

12.73만 명으로 84.9% 늘었다. 신양커지는 정보 서비스와 예약 서비스 2곳에서 매출을 올리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진 CEO가 내세우는 ‘작은 목표’는 1억 명을 미녀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를 기초로 시총

1000억위안(약 17조원)대의 기업을 일구겠다는 게 그의 포부다. 상장 첫날 주가가 31.8% 급등한

신양커지는 시가총액 19억달러 기업이 됐다.

 

급성장하는 중국의 의료시장 

 

급성장하는 중국의의료미용시장.jpg

 

 

중국 화장품 기업 즈란탕(自然堂)의 인쇄광고. 사진 즈란탕

 

중국 의료·미용 시장이 고성장할 것이라는 신양커지 창업자 진싱 CEO의 기대는 맞아떨어졌다. 창업

이듬해인 중국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38조원으로 급증했다.

한국을 보면 중국 의료·미용 시장은 아직도 6배 정도 성장 여력이 있다는 게 신양커지의 분석이다. 중국

18~40세 여성의 의료·미용 서비스 침투율은 지난해 7.4%로 3년 새 세 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그럼에도

 

한국(42%)의 6분의 1 수준이다. 신양커지는 얖으로 1억 명 이상이 의료·미용 관련 소비를 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중국의 의료·미용 소비자는 30세 이하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다. 신양커지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미용

소비자 가운데 20~25세가 약 40%로 가장 많았다. 중국은 성형외과 의사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100만 명당 성형외과 의사 수는 미국(20.18명), 일본(17.54명)에 비해 크게 낮은 2.88명 수준이다.

중국의 소득 수준 향상으로 의료·미용을 넘어 치아교정, 시력검사, 건강검진을 아우르는 소비의료

서비스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프로스트앤드설리번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소비의료 서비스 시장은

약 95조3190억원에 달했다. 2023년이면 이 시장 규모가 약 237조 2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유럽, 美IT기업들 '디지털 독식' 깨려…전방위 규제 확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미국 인터넷 기업 구글에 약 3조1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구글이 검색 분야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자사 온라인 쇼핑 서비스인 구글쇼핑에 불법적인 혜택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EU가 반독점법 위반에 부과한 과징금으로는...
    Read More
  2. 한국 피규어시장이 10억불?

    한국 피규어시장이 10억불? 인기 캐릭터제품, 가격 10배에 거래 피규어에 투자도해외제품이 대다수 서울에 사는 직장인 유씨는 얼마 전 아이언맨 피규어를 샀다. 변신 중인 아이언맨의 모습을 6분의 1로 축소한 제품. 가격은 300만원이 넘는다. 또 영화에 등장...
    Read More
  3. 커지는 중국의 의료·미용 서비스

    온라인 의료, 미용 서비스 급속 성장 중 1위 온라인 의료·미용 기업은 ‘신양커지' 중국 최대 온라인 의료·미용 서비스 업체 신양커지 창업자 진싱(金星·40)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나스닥에서 상장 벨을 울렸다. 두 번의 창업...
    Read More
  4. 교촌치킨, 한국선 매장수 1위지만…해외는 고전

    美매장 10년 적자…뉴욕매장 중단…일본 매장도 폐업      한국 1위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치킨의 해외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은 10년 넘게 적자가 누적됐고 일본 매장은 문을 닫았다.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F...
    Read More
  5. "최저임금 1만원 될 때 외식업 종사자 8명 중 1명 실직"

    "2019년 업주.직원 수입 역전돼…2020년까지 27만명 일자리 잃어"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면 외식업체 종사자 8명 중 1명이 실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외식산업중앙회 산하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외식업체들이 현재 인건비 비율을 유지한 ...
    Read More
  6. 직원은 550명인데…본사 사무실도 없애

    '오토매틱' 직원들, 50개국에서 자유롭게 자택근무 사무실 관련비는 직원 복지비로…기업가치 12억불   직원들이 회사 외부에서 자유롭게 근무하는 ‘원격근무’를 실시해온 기업 ‘오토매틱’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본사 사무실까지 없애기로 했다. ...
    Read More
  7. 한국선 '맘카페' 댓글이 업체 매출에 큰 영향력 발휘

    회원 260만명의 '맘스홀릭 베이비' 비롯 지역별로 맘카페 우후죽순 한국에서는 주로 기혼여성들이 가입하는 인터넷 카페를 '맘카페'라고 부른다. 결혼생활과 출산, 육아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맘카페는 딱히 정해진 커뮤니티가 없던 기...
    Read More
  8.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후폭풍'…프랜차이즈업계 초긴장

      고용노동부가 제과·제빵업체 파리바게뜨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제빵기사들을 파리바게뜨 본사가 직접 고용하라고 지시하자 이와 유사한 고용형태를 가진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고용부는 25일 내로 이를 바로잡지 않으면 책임자를 처벌하고 과태료를 부과...
    Read More
  9. '상장기업 1호 '경방', 베트남 이전

    최저임금에 못견뎌...산업 전기료 인상까지     1919년 창립된 100년 역사의 국내 1호 상장기업 경방이 베트남으로 공장 이전을 한다. 최근 최저임금이 인상된 데다 산업용 전기료 인상까지 추진되기 때문이다. 김준 경방 회장은 “광주시 면사공장을 베트남으...
    Read More
  10. 45년 전 잡스가 친필 작성한 이력서 1억8673만원에 낙찰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18살 때 취업을 위해 자필로 작성한 이력서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경매에서 당초 예정가의 3배가 넘는 17만5천달러에 낙찰됐다. 낙찰자는 영국의 한 인터넷 기업가로 알려졌지만 신원 공개를 원치 않았다. 경매사 RP는 당초 이...
    Read More
  11. '속옷만 산다?' 한국 속옷시장 급성장

    매출 2조 5천억원…30~40대 여성이 큰손     지속되는 한국의 경기 침체에도 속옷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속옷 시장 규모는 2조4358억원으로 전년보다 28.6%가 성장했다. 한동안 내리막길을 걷던 속옷 시장은 2014년을 ...
    Read More
  12. 4800억 거부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전남 완도 섬마을 출신…대박 상장 "게임개발만 할뿐, 바뀌는 것 없다"     온라인게임 개발사 ‘펄어비스’의 김대일 이사회 의장(사진.37)이 코스닥 상장으로 주식거부가 되어 한국 게임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의장을 맡고 있는 펄어비스는 상장으로 ...
    Read More
  13. 슈퍼마켓-식당 20만개 '최저임금 일자리' 사라져

    일자리 감소 충격…3월 실업자수 18년만에 126만명으로 최다 3월 실업자가 18년 만에 최대인 125만7000명에 이른 것은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본격화하는 신호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실업률은 졸업생이 많이 나오는 2월에 악화됐다...
    Read More
  14. 美IT기업 '일자리 창출' 일등공신

    아마존 1년새 직원 23만 5천명(77%) 급증 페이스북도 43% 늘어…투자, 매출 증가로     미국 거대 IT 기업들이 성장과 일자리에서 세계경제를 이끄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아마존·구글·페이스북 등 테크 기업들은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사업을 잇따라 개...
    Read More
  15. '美 500대 기업' 여성대표 33명...6.6%

    ‘Fortune’ 선정 미국 ‘500대 기업’에서 여성 최고경영자수가 올해 33명을 기록,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그러나 ‘Fortune’ 선정 500대 기업 전체 CEO들 중에서는 6.6%에 불과하다. 지난해 ‘Fortune 500대 기업&rsqu...
    Read More
  16. 뉴욕 케네디공항에 130억불 투입, 대대적 보수 확장공사

    쿠오모 주지사 "JFK공항 세계에서 가장 좋은공항 대열에 올릴것" 뉴욕시 퀸즈에 위치한 존 F.케네디 국제공항이 최신 공항으로 다시 지어진다. 6개의 여객터미널이 U자 형태로 늘어선 지금의 구조가 2개의 메인 터미널을 가진 형태로 바뀐다. 쿠오모 주지사는 ...
    Read More
  17. 영세상인 늘면서 현대·기아 자동차 1톤트럭 판매 급증

    1톤 트럭 포터, 자동차 판매량 2위…봉고차 판매 최고기록     이동식 과일판매상 등 영세 자영업자들의 생계 수단인 1톤 트럭 현대 포터와 기아 봉고차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포터는 지난해 그랜저에 이어 국내 자동차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봉고도 6만...
    Read More
  18. 중국은 '왕홍'이 광고마케팅 '대세'

    '왕홍' 50만명의 총 광고규모 17조원     중국에서는 보통 웨이보와 같은 SNS에서 팔로어를 최소 50만명 보유한 인플루언서를 ‘왕홍’이라고 부른다. 중국어로 ‘인터넷’의 ‘왕뤄’와 ‘유명인’의 ‘홍런’을 조합한 것이다. 중국의 경제 규모만큼 이들의 영향력은 ...
    Read More
  19. LA의 5억불짜리 美 최고가 호화주택이 매물로 나왔다

    LA 인근 부촌 벨에어 산중턱 '디 원', 10만sq 규모…나이트클럽도 설비 미국에서 사상 최고가 주택이 조만간 완성될 전망이다. 가격은 무려 5억달러다. 10만sqft에 달하는 맨션으로 건축에만 무려 7년정도가 걸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화 제...
    Read More
  20. '28년 커피자판기 외길'…소형 자판기 점유율 90%

    박원찬 동구 회장, 원두커피 자판기로 세계 시장 출사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사태로 중소기업인 동구도 큰 위기를 맞았다. 가장 큰 고객이었던 삼성과 LG는 2001년 커피 자판기 사업을 정리하면서 동구와의 OEM 계약을 종료했다. 박 회장은...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5 Next
/ 9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