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6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화장품회사 대표, 여성 물건들 기증

코리아나 유상옥 회장, 7천여점 법인에 내놔

여성의 역사·문화 이해하기 위해 50년 수집

Screen Shot 2018-04-10 at 11.47.55 AM.png

 

1960년대 후반, 코리아나화장품 창업주 유상옥(85) 회장은 빠듯했던 월급쟁이 시절부터 그렇게 한 점, 두 점 미술품과 골동품을 모았다. 

유 회장은 소장품 4800여 점을 코리아나화장품 법인에 기증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도자기, 장신구, 복식, 화장도구, 고문서와 서화 등이다. 9년 전 국립중앙박물관에 200여 점을 기증한 데 이어 나머지 모든 소장품을 공공재산으로 내놓는 것이다.

 유 회장의 수집은 샐러리맨 시절 시작됐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그는 1950년대 후반 동아제약 공채 1기로 입사했다. 이른바 '숫자 만지는 사람'. 일밖에 몰랐던 그에게 미술품 컬렉터인 양복 재단사가 "너무 이성적으로 살지 말고 감성을 키우라"고 조언했다.

 시간 날 때마다 서울 인사동 화랑을 다녔다. 

1970년대 들어 그림값이 오르자, 골동품 가게에도 드나들기 시작했다. 제약회사가 직장이라 옛날 약저울부터 사들였다. 1970년대 후반 라미화장품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빗, 경대, 분합, 노리개 등 여성들이 쓰던 골동품을 사모았다. 1988년 코리아나화장품 창업을 성공시키고 배당금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수집을 시작했다.

코리아나화장품 법인은 유 회장이 기증하는 소장품을 더해 7600여 점을 소장하게 된다. 유 회장은 2003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문화 공간 '스페이스 씨'를 세우고, 코리아나 화장박물관과 코리아나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두 곳의 기획전은 모두 '여성'에 초점을 맞췄다. 유 회장이 여성 관련 그림과 조각, 골동품 위주로 수집했기에 가능한 전시다. 그는 "화장품 회사라면 화장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야 하는 게 당연하다"며 "100년 전, 1000년 전 여성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이해할 수 있다면 더 좋은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직원 40배 증가

      한국의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올해 신입과 경력을 포함해 최대 4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400명을 채용하면 빗썸의 전체 임직원은 850명으로 늘어나, 1년만에 임직원 숫자가 20여명에서 850명으로 40배 가까이 늘어난다. 최근 가상화폐 시...
    Read More
  2. '공차 신화' 김여진, 다시 '대박'

    '두번째 기업 바운스, 235억원에 매각 초등생 아들이 좋아한 아이템, 사업화 아들을 둔 평범한 가정주부로 밀크티 프랜차이즈 공차코리아를 설립한 뒤 340억원에 매각해 화제를 모은 김여진 (주)바운스 대표(36)가 자신의 두 번째 창업 회사를 팔아 다시 ...
    Read More
  3. 일본 젊은층 83% "생활에 만족"…일본경제 호황 때문?

    일본 내각부는 18세 이상 일본 국적자 5천969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4.7%가 현재의 생활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만족도는 특히 젊은층에서 높아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18~29세에서 83.2%, 30~39세에서 78.9%였...
    Read More
  4. 한국두부 미국시장 점령…미국의 두부시장 점유율 74%

    건강에 대한 관심에 소비 증가…단단한 두부, 양념 두부 인기 한국 두부가 웰빙식품으로 주목받으면서 풀무원의 두부가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풀무원은 풀무원USA의 지난해 두부사업 매출이 8800만 달러를 달성해 전년 대비 11.1% 성장했다고 ...
    Read More
  5. 45년간 30억개 팔린 비결은?

    농심 '꿀꽈배기' 장수 비결은 '한국산 꿀' 한국 스낵시장의 대표 스테디셀러 농심 ‘꿀꽈배기(사진)’가 올해 출시 46년째를 맞았다. 출시 이듬해 약 500만개 이상 판매되며 단숨에 인기 과자로 떠오른 꿀꽈배기는 누적 판매량 30억...
    Read More
  6. 유명 패션회사들, 마사이족 도용?

    아프리카 마사이족, 전통의상 권리 주장     케냐와 탄자니아에 사는 마사이족 180만여 명이 뿔났다. 울긋불긋한 구슬, 원피스와 수영복, 마사이 워킹 슈즈, 가죽신 등 해외 유명 업체들이 만드는 연간 수십억달러어치의 '마사이' 제품 때문이다. 이 제품들에 ...
    Read More
  7. 외식업 망한 후 청소업으로 성공

    크리니트 배찬준 사장 성공스토리 치유효과 있고…환경 밝히는 보람 <사진: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조선일보가 한국창업전략연구소를 통해 상업용 청소업으로 재기한 배찬준씨의 스토리를 통해 자영업을 하는 소상인들의 성공사례를 보도했다. 배찬준씨(55...
    Read More
  8. '뉴욕에 100개 매장' 커피빈 다시 도전

    LA에 본사를 둔 ‘커피빈(Coffee Bean & Tea Leaf)'가 뉴욕 시장에 재도전한다. 커피빈은 향후 10년간 뉴욕에 100개 매장을 열며 미국 최대 커피 시장인 뉴욕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첫 매장은 올해 맨해턴에 연다. 커피빈은 업계 선두주자...
    Read More
  9. 금화 한개가 35만불?...희귀동전 투자열풍

      100년도 더 전에 유럽 등지에서 발행된 옛 동전(앤틱 코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개중에는 한 개에 수백만 엔(수천만원)에서 수천만엔(수억원)에 거래되는 동전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옛 동전의 높은 인기 배경에는 "역사와 낭만을 즐기려는" 애호...
    Read More
  10. 세계 화장품 선두기업 '로레알'

    31개 브랜드 인수…25년간 정상 지켜 장폴 아공 로레알 회장 리더쉽도 한몫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산업은 진입 장벽이 낮아 매년 각 나라별로 수십개, 수백개 기업이 탄생하고, 또 치열한 경쟁 속에 혜성처럼 등장했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기업도 부지기수다...
    Read More
  11. 미국, 유럽서 고위험 '레버리지론' 급증…기업 부도 우려

      금융기관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 자금을 대여해주고 높은 이자를 받는 ‘레버리지론’이 최근 미국·유럽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레버리지론의 급증세는 경기 과열의 징후로 받아들여진다. 기업의 부도율이 아직까지 낮고 글로벌 ...
    Read More
  12. 알리바바 미국 내 100만 일자리 공약 지키지 못한다

    미 중 무역 전쟁 심회로 인해 힘들 듯 잭 마 알리바바 회장이 알리바바는 이제 더 이상 미국에서 1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낸다는 공언을 지키지 못한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마 회장은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전쟁 심화를 그 이유로 들었...
    Read More
  13. 이디야, 조현아·조현민 자매와 계약 해지…"브랜드 훼손"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이디야커피가 최근 '갑질' 논란으로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운영하던 이디야커피 매장과 가맹 계약을 해지했다. 앞서 조현아·조현민 자매가 각각 서울 소공동 ...
    Read More
  14. 연 700만명 찾는 일본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

    매장도 없는데…연간 이용자 700만명…취급 브랜드 6000개     온라인 의류 쇼핑몰 ‘조조타운(ZOZO TOWN)’이 일본 소매 업계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조조타운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 늘어난 4260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은 올해 8월 10조원을 돌파했...
    Read More
  15.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위해 베이징 방문

    기술 패권에 대한 이슈 큰 장애물 될 것 백악관은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에서 열리는 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명단에서 엿볼 수 있듯이 폭넓은 의제가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
    Read More
  16. No Image

    편의점.치킨업주 "차라리 내가 다른 가게 알바 뛰겠다"

    자영업 아우성…1만원으로 오르면 영업이익률 10→1%로 내려가 종사자 13%인 27만명 실직 전망…"최대 수혜자는 외국인 근로자"   "날이 갈수록 매출은 줄어드는데, 내년에만 최저임금이 1000원 넘게 오른다는 것은 사업 때려치우란 얘기 아닙니까?" 최저임금위원...
    Read More
  17. 한국 국민연금 고령 수급자 증가

    최고령은 110세-최연소 수급자는 1세 지난해 국민연금 수급자 가운데 100세 이상의 고령 수급자는 85명으로, 이 중 여성이 8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10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는 남성 14명, 여성 71명이다. 이들은 국민연금에 가입한 ...
    Read More
  18. 매출 400억 '에이치플러스몰' 김기명 대표

    소매상 회원 2만명…'한국의 알리바바'로 유명 부업으로 온라인소매상 시작…도매쇼핑몰 창업     직원 100명도 안 되는 중소기업이지만 B2B(기업 간) 구매대행 온라인 도매쇼핑몰 오너클랜을 운영하는 에이치플러스몰은 최근 12주년 창립기념식을 특급호텔에서 ...
    Read More
  19. 한국 유통가 크리스마스트리 "커지고 빨라졌다"…불황 탈출 '안간힘'

    롯데 백화점, 23m 록펠러센터 트리 높이와 같아…현대는 1주일 앞당겨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에 23m 높이로 '초대형 트리'를 세운다. 뉴욕 록펠러센터가 지난해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같은 높이다. 점등 시기도 빨라졌다. 올해 크리...
    Read More
  20. 세계 최대 데이팅앱 '틴더' 급성장

    세계 최대 데이팅앱 '틴더' 급성장 디지털 기술로 '거절당할 두려움' 없앴더니 대박 엘리 사이드먼 대표, "전세계 18~25세 몰려왔다" 2012년 문을 연 틴더(Tinder) 는 밀레니얼 세대의 달라진 사고 방식을 파고들어 파죽지세로 성 장 중인 미...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5 Next
/ 9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