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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김준일 회장, 지분 전량 매각
자식에겐 기업 안물려줘…성공율 낮아
사모펀드, 지분 63% 6200억원에 매입
 

지퍼락.png

 

밀폐용기 하나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6000억원대에 홍콩 사모투자펀드에 팔렸다.
락앤락은 "창업자 김준일(65.사진) 회장과 특수관계인 김창호씨가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 지분 63.56% 전량을 6293억원에 홍콩에 있는 사모펀드에 넘기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978년 만 26세 나이에 창업한 이래 락앤락을 전 세계 119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주요 제품은 밀폐용기.물병.수납용품 등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 지역에서 모조 상품 범람 등으로 영업에 타격을 받아 매출 성장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중국의 사드반대로 인한 한국제품 불매운동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2013년 5017억원에 이르렀던 매출은 이후 4000억원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경영 실적은 매출 4251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이었다.
김 회장은 슬하에 3남을 두고 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락앤락을 다니지만 곧 회사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건강이 나빠진데다 경영 난관을 돌파하기 위해선 자식들보다 전문 경영인이 회사를 맡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또 “자식에게 기업을 물려주면 큰 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회사를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고 매각한 이유에 대해 “자식이 행복할 수 있을지 생각한 끝에 매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자식에게 기업을 물려주는 것은 성공률이 가장 낮다”며 “자식의 의욕과 현실은 다르며 경험적으로 판단할 때도 그것은 아니라고 봤다”고 했다.
김 회장은 슬하에 삼 형제를 두고 있으며 이 중 첫째.둘째 아들이 락앤락에 재직하고 있다.
김 회장은 아직 애들이 세상 경험이 많지 않아 회사 승계가 결국 그 애들에게도 큰 짐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락앤락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려는 김 회장의 결단도 이번 지분 매각의 주요 배경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 회장은 지분 매각 과정에서 자녀들에게 단 한 주도 증여하지 않았다. 락앤락 관계자는 “김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또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업자의 영향력이 배제된 새로운 경영체제가 필요하다고 봤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락액락의 트레이드마크인 4면 결착 밀폐용기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세계 주방시장을 장악했다. 락앤락은 지난해 4,25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 데 이중 70%가 정도가 글로벌 시장에서 나온다.
김 회장은 10년전만해도 2020년 매출 10조원을 목표로, 기업합병, 타 분야 진출 등을 꾀하는 등 기업운영에 몰두했으나 수년전부터 매출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3년에는 하반기 중국 경기 부진을 시작으로 2년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다. 중국의 유통 환경은 기업간, 개인간 특판 수요 급감에 대대적으로 영향을 받았는데 락앤락도 주요 거래 채널에 타격이 집중됐다. 
김 회장은 지분 매각 금액의 일부를 아시아발전재단에 출연해 한국 내 다문화가정 지원과 해외동포 학생 장학사업 같은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용품 시장 관계자는 “맨손에서 시작해 락앤락을 글로벌 주방용품 회사로 만든 김 회장 신화가 600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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