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첫인상을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첫 데이트, 취업 면접 등 당신의 첫인상이 큰 변화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첫인상을 만드는 데 걸리는데 얼마나 걸릴까?

 

미국 경제전문 매거진 INC닷컴는 기업에서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27초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69%, 즉 미국인 10명 중 7명은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기 전, 이미 첫인상을 갖는다고 나타났다.

 

이 조사에 의하면 미소(53%), 예절(53%), 언변(49%), 시선 마주침(49%), 경청(48%), 좋은 냄새(46%), 좋은 대화 유지(46%), 보디랭귀지(44%), 목소리 톤(44%), 의상(42%) 순으로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83%는 상대방의 자신감에서 상대방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반면, 나쁜 냄새(66%) 혹은 오만한 태도(62%)를 보이거나 혹은 복장이 불량(49%)하다면 나쁜 첫인상을 남길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나타났다.

 

이는 첫 만남에서 담배 냄새나 음식 냄새, 땀 냄새, 또는 입 냄새를 풍기면 첫인상이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상대방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겨야한다면 위와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하며 이 모든 게 만난지 27초 안에 결정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 조사는 미국 유명 그루밍 브랜드 달러셰이브클럽이 한 전문기관에 의뢰해 진행됐다. 이 브랜드는 2년 전 무려 1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 금액에 글로벌 대기업 유니레버에 인수돼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