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후두염&기관염의 원인과 증상

 

 

환절기가 다가오면 오전과 오후의 급격한 일교차 탓으로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수가 있다. 호흡기 질환 중에서도 급성 후두염 및 기관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해서 급성으로 후두와 그 주변 조직의 염증이 발생한 질환을 말한다. 급성 후두염 및 기관염은 초기 증상이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감기와 비슷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으며 2차 세균 감염 우려와 함께 잘 낫지 않는 특성이 있어서 경각심을 가지고 면역력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급성 후두염 및 기관염

바이러스나 세균 등 감염에 의해서 후두와 그 주변 조직의 염증 발생을 의미-급성 후두염 및 기관염이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등에 의해서 급성으로 후두와 그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은 감기의 부분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감기나 인두염을 동반하고 기침이 발생하거나 목소리가 변한다. 후두염은 상기도 호흡기 질환으로 통칭되는 감염성 질환으로 인두염, 후두염, 기관지염과 정확히 구분 짓기가 어렵다. 이에 일반적으로는 상기도 호흡기 질환을 통틀어 감기 또는 상기도 감염으로 정의할 수가 있다.

 

 급성 후두염 및 기관염 원인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 급성 후두염 및 기관염의 발병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서 후두에 대한 정의를 살펴봐야 한다. 후두는 목 앞쪽에 위치해 말을 하거나 숨을 쉬는 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관은 후두와 기관지 사이를 연결하는 튜브 모양 공기가 이동하는 통로를 말한다. 이러한 후두와 기관 주변 조직에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자체 염증이 생기거나, 인두염, 편두염과 같은 주변 조직 염증이 후두로 파급되어 발생하는 것이 발병 원인으로 꼽는다.

 

급성 후두염 및 기관염 증상

​쉰 목소리와 함께 목 이물감 또는 두통- 후두는 코와 입으로 들이마신 공기를 가습 하거나 이물질을 걸러내는 여과기 역할을 하는 중요 부위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후두에 염증이 생기면,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이에 따라서 목의 붓기로 인해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목구멍에 통증을 느끼게 되고, 쉰 목소리나 두통, 발열 등을 유발할 수가 있다.

 

​미열, 콧물 등 개 짖는 듯한 기침 소리- 영유아들에게 나타난 급성 후두염 및 기관염는, 기도가 성인보다 좁아 급성후두염이 급성폐쇄성후두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 경우에 미열, 콧물 등과 함께 개가 짖는 듯한 컹컹거림과 거친 기침소리를 내며, 숨을 쉬는 것을 힘들어한다. 이러한 증상이 아이에게 나타난다면 단순 감기로 진단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