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 때는 재채기를 하지 않는다

재채기로 잠이 깼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는 누우면 콧속 점막이 부풀어 올라 콧속에 들어오는 먼지 입자로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꿈을 꾸는 수면 단계인 렘수면인 상태에서는 눈 움직임을 제어하는 근육을 제외한 모든 근육이 마비 상태에 있다. 재채기를 하도록 만드는 근육 이와 마찬가지로 마비된다.

 

렘수면이 아닐 때도 재채기에 관여하는 신경세포는 진압 상태에 있어 재채기가 나지 않는다. 얕은 수면 상태에 있을때 재채기가 날지만 이 또한 드물게 일어난다.

 

재채기를 할 때에는 눈을 뜨지 못한다 

반사 작용으로 재채기를 하면서 눈을 감지 못한다. 코 안에 있는 신경은 눈에 있는 신경과 연결되어 있어 재채기를 하면 눈을 깜빡이는 자극이 함께 일어난다.

 

햇빛도 재채기를 유발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 있으면 빛이 눈에 들어가면서 재채기가 나는 사람이 있다. 이런 현상을 '에취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밝은 빛을 받으면 '에취'하고 연쇄 반응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전 인구의 10~35%는 이 증후군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