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 속에 여러 문제에 맞닥뜨리기까지 한다면 평정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스트레스에 잡아먹히지 않고 차분할 줄 아는 능력이야 말로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지점이기도 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너무 편안하지도 않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은 적정 상태에서 우리의 효율은 가장 최고점을 찍는다고 한다.
자신이 마주한 문제에 대해 부정적 태도부터 취하는 것은 스스로를 스트레스에 압도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장애물이 있다면,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자신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어려운 숙제라고 생각해보자.
할 일이 많이 쌓여 있을 때, 가장 피해야 할 일은 효율을 높이겠다고 다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다. 카페인은 오히려 처음에 당신이 느꼈던 중압감을 더 자극할 것이다. 아메리카노보다는 물을 즐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사실 중압감과 부담감에 눌려 있을 때 가장 첫 번 째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이 당신을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지 찾아보는 것이다. 이것을 찾고 나면 이 상황에서 당신이 갖고 있는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어찌됐든 그에 마주하는 일에 착수하도록 해줄 것이다. 이렇게 발걸음을 한 번 디디면 스트레스를 확 줄일 수 있다.
잠시 문제시되는 상황으로부터 물러나 마음과 생각을 재정비하고 문제들을 새롭게 볼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산책을 하든, 책을 읽든, 영화를 보든 현재 얽매여 있는 상황으로부터 잠시 물러날 수 있는 시간을 갖자. 그리고 다시 돌아오면 좀 더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휴식을 충분히 취했다면, 문제시되는 상황을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모든 면에서 문제를 새롭게 보려고 해보자. 오히려 쉽고 효율적인 길을 내버려두고 어려운 길에 서서 머리를 싸매고 있던 건 아닌지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