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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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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끈.png

 

아이를 키우면서 누구나 한 번쯤 말 안 듣는 아이 앞에서 당황하며 화를 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갖고 싶은 장난감을 안 사준다고 대형마트에서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 길바닥에 주저앉아 고래고래 악을 써대는 아이…, 엄마의 이성을 잃게 만드는 아이의 돌출 행동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이가 조금만 말을 안 들어도 웃는 낯으로 대하는 게 쉽지 않아요. 전 참을성이 없나봐요.” 한없이 예쁘기만 하던 아이는 어느 날 ‘싫어’, ‘안해’ 하고 반항적인 아이로 변하기 시작한다.
부모가 된다는 것, 아이를 키운다는 것에 대해 따로 배운 적이 없는 대개의 부모들이 가장 손쉽게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이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상대적 약자인 아이를 힘과 권위로 제압해버리는 것이다. 문제는 혼을 내도 아이가 같은 잘못을 반복하거나 계속 화를 돋울 때다. 이런 상황에서 엄마는 이성을 잃고 크게 소리를 치거나 아이를 때리고, “내가 너 때문에 불행하다”며 부모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한다. 자제력을 잃고 화를 낸다면 일시적으로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는 있지만 결국 아이의 마음에 분노만 쌓이게 한다.
“내가 너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알아?”, “너만 아니면 내가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할 수 있는데….” 말을 안 듣는 아이를 비난하며 자신의 화를 풀다 보면 당연히 마음은 가라앉는다. 하지만 아이의 마음에는 평생 커다란 상처가 남는다. 의학적으로 이런 행위는 ‘아동 학대’에 해당한다. 방임, 신체 학대, 정서적 학대, 성적 학대 등 아동 학대의 80%는 가정에서 일어나며 부모의 교육 수준, 소득 수준, 연령, 종교 등과 무관하다고 한다. 아이를 욕하거나 협박하는 것은 물론 소리 지르고, 수준에 안 맞는 기대를 하며 괴롭히고, 부정적인 비교를 하고,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는 것 등은 모두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 
내 아이 내 마음대로 키우는 데 ‘무슨 학대냐’고 반문할 부모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아이라고 해 부모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03년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아동권리 위원회’에서 강요된 조기교육, 과도한 입시 교육 또한 아동권리 침해 사례로 지적한 것을 보면 ‘내 아이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기 이전에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엄마도 사람인지라 아무리 자식이라도 귀찮을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런 생각과 감정은 대부분 순간적이다. 아이 기르면서 힘들고 화날 때마다 아이와 함께 보냈던 행복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는 것만큼 효과가 좋은 것은 없다. 품에서 잠든 아이를 바라보며 행복감에 빠져들었던 순간을 기억해보자. 어느새 행복한 미소가 얼굴 가득 번질 것이다. 비록 아이를 키우는 일이 무척 힘들고 속상할 때가 많지만, 그것이 아이 키우는 일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잊은 것은 아닌지 체크해보자. 아이가 있어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은 그보다 훨씬 크고 값진 것임을 깨닫지 못하면 아이를 키우는 것은 지옥일 수밖에 없다.
아이가 끊임없이 우는소리를 하며 칭얼대거나 무언가를 졸라대면 부모는 무척 짜증이 난다. 아이가 징징대는 소리만큼 부모를 지치게 만드는 것은 없다. 하지만 부모가 귀찮아하면 할수록 아이가 칭얼거리는 강도는 더 높아진다. 아이의 징징거리는 소리 뒤에는 원하는 것이 감추어져 있고, 그것은 아이가 해달라고 보채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 
이유를 모른 채 벌을 주는 것만으로 아이의 나쁜 습관이나 버릇을 고칠 수는 없다. 욕구가 채워지지 않은 아이는 우는소리를 멈추는 대신 손가락을 빨 것이고, 거짓말쟁이는 벌 받는 것이 두려워 거짓말은 하지 않겠지만 말을 더듬는 새로운 버릇이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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