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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인생이 별로라도 생각되도…후반기 인생을 잘 살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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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어른들로부터 들은 지혜로운 가르침 중에 이런 말들이 있다.

“인생은 시작이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인생의 온갖 풍상을 겪어 오면서 우리는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터득하게 된다. 

아무리 전반기 인생을 잘 살았더라도 후반기 인생을 망치면 그 사람 삶은 불행한 것이다.  우리는 성공 가도를 달리다 좌절해 목숨을 던지는 정치인, 사업가, 예술가, 인기스타들의 뉴스를 자주 접한다. 이것은 매우 비극적인 결말이며 이래선 안된다.

반대로 전반기 인생이 별로였더라도 후반기 인생을 잘 살면 그 사람 삶은 행복한 것이다. 만약 시작보다 끝이 더 중요하다는 인생의 법칙을 알고 있다면 우리는 인생의 행복과 성취를 위해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혜안과 통찰력을 가질 수 있다.

전반기 인생을 실패로 규정하고 회한에 빠져있는 이에게는 후반기 인생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구체적인 전략 전술이, 반대로 자신의 성공에 만족해하는 이에게는 후반기에 실패하지 않을 마음자세(겸손)와 지혜가 생겨날 수 있다. 

전반보다 후반이 중요하며, 시작보다 끝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사람의 인생 뿐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역사, 심리 등 전 인문사회 분야에도 적용된다. 

이는 어쩌면 매우 불합리하다. 아무리 큰 실수를 하더라도 인생 전체로 볼 때 그 사람이 들인 노력이나 성과는 인정받아야 할 것이다. 자연과학에서는 어떤 변화에도 불구하고 에너지나 질량의 총합은 같다는 법칙이 적용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세상사는 그렇지 않다. 사람의 두뇌는 처음보다 마지막 모습을 더 잘 기억한다. 또 실제 경험보다 기억에 의존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심리학자이자 행동경제학의 창시자인 대니얼 카너먼(프린스턴대 명예교수)은 이를 이론적으로 증명했다. 

 

사람은 실제 '경험'보다 '기억'을 더 믿으며, 그 기억도 나중 기억을 더 중시한다는 이론이다.

예컨대 아무리 시작과 중간이 좋아도 끝에 대한 기억이 나쁘면 전체가 나빴던 것으로 생각하는 게 인간이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같은 인간의 인식(생각)의 속성에 따라  판단, 선택, 행동, 그리고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

이제 인간 수명 100세를 바라보는 시대가 된다. 인류가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전인미답의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지금,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인생관리가 필요하다. 

나이 50대는 후반기 인생을 시작하는 유년기요, 나이 60~70대는 진정 행복한 자신을 위해 살 황금기의 초입이다. 

우리가 끝을 중시하는 인생을 살아가려 한다면 종전에 가졌던 일, 돈, 성공, 명예, 행복에 따른 비전과 목표, 전략과 전술을 대폭 수정해야 한다. 나는 이렇게 바꿨다.

 

첫째, 지구전이다. 

앞서 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함께 가는 것, 아니 오히려 상대방이 먼저 가도록 양보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스피드(speed)가 아니라 슬로우(slow)다.  

 

둘째, 밖이 아니라 안에서 찾는다. 

주위의 열망이나 시선에 따라 사는 삶이 아니라 내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따라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추구하는 삶이어야 한다. 

이를 통해 내가 실은 꽤 괜찮고, 남을 배려할 줄도 알고, 인간적인 사람이란 사실을 깨닫게 될 때 내 인생이야말로 진정한 행복과 승리의 삶이라고 생각한다. 4대 비극 작가로 유명한 영국의 세익스피어가 17세기초 드물게 만든 희곡의 제목처럼 말이다.  

<글: 함영준 마음건강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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