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8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위험하게 노는 아이.png

 

아이를 데리고 놀이터에 나가면 앉아서 쉴 틈이 없다. 몇몇 엄마들은 삼삼오오 벤치에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쉬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아이 주위에서 밀착 방어를 하며 아이가 노는 걸 지켜보는 것을 택한다. 아장아장 걸을 때야 넘어질까 걱정돼 그렇다 쳐도 네 살쯤이면 좀 여유가 생긴다는데, 아이가 워낙 높은 곳에 오르내리길 좋아하고, 여력이 되지 않는 놀이기구에도 매달리기 때문이다. 다섯 살 아이도 어려워하는 구름사다리는 물론, 밧줄사다리를 타고 어른 키보다 더 높이 올라가고, 길을 걸을때도 꼭 좁은 화단 가장자리로 걸어다닌다. 집에서도 소파 등받이에 올라가 뛰어내린다. 
처음엔 아이의 신체지능이 높은 것 같아 뿌듯하고, 모험심이 강하고 겁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이가 이 거친 세상을 잘 헤쳐나가겠구나 싶기도 하지만 아이가 자랄수록 위험한 행동을 하다 보니 불안감도 커져간다. 더구나 아이가 자라면서는 행동이 더 과격해지다 보니 위험한 상황에 더 자주 노출되고, 이런 성향이 아이를 산만하게 만드는 게 아닐까, 염려되기 시작할 것이다.
사물이나 상황에 대한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무엇이든 만져보고 행동하려 하는데, 그러다 보니 자신의 신체 능력을 벗어난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활동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도 이런 행동을 한다. 스릴과 모험을 즐기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은지에 대한 판단보다는 하고 싶은 행동에 대한 마음이 앞서는 것이다. 대개 여자아이보다는 남자 아이들이 공간능력이나 활동성, 동작성이 먼저 발달하고 뛰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할 확률이 높다. 기질적으로 산만하고 충동적인 아이 역시 위험한 행동을 한다. 가만히 앉아 있거나 집중하기 힘들기 때문에 움직이거나 활동적인 놀이를 재미있어 하는 것이다.이와 함께 충동적인 성향으로 하고 싶은 행동이 생기면 즉각 행동하기도 한다. 
주변 환경 역시 아이의 이런 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잘못된 행동이나 위험한 행동을 보일 때 엄마가 아이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환경이나 상대방만을 탓하며 과잉보호를 하거나 무관심하게 방치할 경우 아이는 자신의 위험한 행동이 잘못된 것인지 모를 수 있다. 무관심한 엄마를 둔 아이는 나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표현으로 위험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런 행동을 하는 아이는 한번의 눈 길을 받고, 잔소리라도 들으면서 관심과 애정을 느끼려는 것이다. 이는 애착관계 형성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같이 놀아주고,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주는 등 따뜻한 관심을 표현해야 한다. 
주위 사람들의 성향도 영향을 미친다. 차분하지 않은 부모 밑에서는 큰 목소리로 말하고 산만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익숙하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활달하게 뛰노는 형이나 오빠가 있거나 주위에 이런 성향의 친구들이 있으면 그 행동을 배우고 따라 하며 더욱 격렬하게 움직일 수 있다
원인이 어떻건 아이의 움직임이 크고 격렬하며,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경우 엄마들은 전전긍긍하기 마련이다. 다치지나 않을까, 산만한 성격이 그대로 이어져 학업이나 친구관계,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스럽기 때문이다. 
실제 이런 행동은 단순히 개인의 성향 차이로 접어놓기엔 염려되는 부분이 많다. 아이 자신의 안전을 위협해 자주 다칠 수 있으며,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아이는 물론 엄마에게도 안전불감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아이는 부모에게 자주 혼나고, 늘 간섭을 받게 된다. 엄마는 유난한 아이 때문에 힘들다고 느끼고, 아이는 부모에게 적대감을 지니면서 관계가 껄끄러워진다. 
이런 태도는 친구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이가 위험하게 놀 경우 주변 친구들도 다치거나 그 모습을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친구들이 피하거나 어른들이 같이 노는 것을 꺼려 친구들과 접할 수 있는 상황이 제한될 수 있고, 사회성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함께 노는 재미를 모르다 보면 더욱 과격한 놀이나 행동을 통해 재미를 찾는 등 악순환을 가져올 수 있다. 
무엇보다 위험한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더욱 산만해지고 충동적인 성향을 가지는 것이 문제다. 위험한 행동을 하면 재미를 느끼기 때문에 앉아서 하는 놀이나 공부는 하기 싫어할 수 있으며, 가만히 있는 자체에 답답함을 느껴 주의를 집중하지 못하거나 참을성 없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
기질이나 환경적인 이유로 아이가 유난히 격렬하게 움직이고, 위험하게 행동하는 경우 원인에 따라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도록 한다. 기본적으로 어떤 물건이 위험한지, 어떤 상황이 위험한지에 대해 안 전 교육을 하여 위험한 행동을 막도록 한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미칠듯한 두통"…뇌동맥류, 혹시 나도?

    일교차 큰 겨울에는…뇌혈관 부풀다가 터져 최근 과도한 업무에 시달렸던 40대 남성 A씨는 일주일 새 두통이 심해지는 것을 느꼈다. 평소 고혈압이 있어 스트레스받으면 머리가 아프긴 했지만, 이번에는 그간 느꼈던 두통과 달리 머리가 깨질듯하고 구역...
    Date2019.12.07
    Read More
  2. 연말에…'간 건강' 지키는 음주법은?

    얼굴 빨개지는 사람에게 술 권하면 안 돼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대사물질이 만들어진다. 우리 몸은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기 위해 'ALDH'라는 효소를 생성하는데, 과음하면 효소의 분해 능력에 과...
    Date2019.12.07
    Read More
  3. 사우나로 살을 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없다”. 샌프란시스코의 심장병 전문의 리타 레드버그 박사는 사우나는 여러 장점이 있지만, 살 빼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멘스 헬스’에 밝혔다. 사우나를 자주 하는 사람은 덜 하는 사람보다 수명이 길...
    Date2019.12.07
    Read More
  4. 자전거 많이 타면 성기능에 문제 생길까?

    '자전거 타기가 성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속설이 있다. 정말 그럴까? 아마추어 자전거 동호회 회원과, 일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을 비교했더니 아마추어 동호회에 있는 사람이 성기능이 조금 더 떨어졌다는 논문이 있다. 논문에서는 자전거 안장 부위...
    Date2019.12.07
    Read More
  5. 립스틱 등 화장품 미생물 오염 심각해

    립스틱, 뷰티 블렌더 등 화장품의 미생물 오염이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아스톤대 연구팀은 참가자들로부터 사용하던 화장품을 기증받아 립스틱, 립글로스,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뷰티 블렌더 등 5가지 화장품의 미생물 오염 정도를 분석했다....
    Date2019.12.07
    Read More
  6. 젊은 세대가 20년 후 100만달러 모으고 은퇴하려면?

    8% 수익률로 매월 $1,686달러 저축해야 가능…가능하면 일찍부터 시작해야 대학을 졸업한 후 직장을 갖거나, 스스로 창업하거나, 자영업을 시작한 젊은 세대들이 미국에서 20년 후에 최소 100만달러(한화 약 11억원)를 모으기 위해선 매달 얼마의 소득이...
    Date2019.12.03
    Read More
  7. 윗배부터 '울룩불룩' 접히면 위험

    아랫배만 나왔다면 자세교정 필요해 뱃살이 나온 유형에 따라 건강에 해로운 영향은 다르다. 울룩불룩 접히는 뱃살, 동그랗게 나온 뱃살, 아랫배만 볼록 나온 뱃살 등 다양한 뱃살이 있다. ◇윗배부터 울룩불룩 접히는 뱃살 폐경 후 여성에게 많은 유형으로, ...
    Date2019.12.03
    Read More
  8. 달걀의 콜레스테롤 걱정하지 말라

    "삶은 달걀 1~2개 아침식사로 좋아" 최근 달걀의 콜레스테롤 논란이 잦아들고 있다. 국내외에서 달걀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는 큰 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내 식생활 정책을 주도하는 미국 정부의 식생활지침자문...
    Date2019.12.03
    Read More
  9. 나이 들면 새벽부터 눈 떠지는 이유

    나이 들수록 아침잠이 없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일찍 잠에 드는 수면 습관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젊은 층은 바쁜 생활을 하는 탓에 늦게 잠들지만, 고령자는 시간이 여유로워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경향이 있다. 일찍 자면 당연히 일찍 일어나게 된다. 두 번...
    Date2019.12.03
    Read More
  10. 콩팥, 심장 문제?…발 붓는 이유

    1. 콩팥 질환: 당뇨나 고혈압 등이 있으면 콩팥(신장)이 혈액에서 노폐물을 필터링하는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에 필요 이상의 나트륨이 남아있게 되고, 우리 몸은 물을 붙잡고 있으려 한다. 중력의 힘 때문에 물이 아래로 내려...
    Date2019.12.03
    Read More
  11. 추워지는 날씨에 주의할 노인성 질환

    본격적인 겨울로 가는 길목, 부쩍 추워진 요즘 같은 때엔 노인성 질환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수축해 관절염 통증 또한 심해진다. 1. 뇌출혈 혈압은 운동할 때나 흥분할 때 올라가고, 쉴 때나 잠을 잘 땐 떨어진다. 혈압 변동은 자...
    Date2019.12.03
    Read More
  12. 약 유통기한 계산법은 어떻게 할까?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약은 '유효기간' 또는 '사용기한'으로 표시한다.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은 약 사용기한이라 함은 '제대로 보관했을 경우' '약을 개봉하지 않았을 경우'에만 해당한다는 것이다. 습...
    Date2019.12.03
    Read More
  13. 약마다 색깔과 모양이 다른 이유?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약도 모양, 색깔이 천차만별이다. 제약사가 약마다 다른 옷을 입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약과 헷갈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모양과 색깔 뿐 아니라 아주 작은 글자를 새겨놓기도 한다. 다른 약과 구분 짓는 동시에 자신의 약을...
    Date2019.12.03
    Read More
  14. 백만장자가 되기를 원한다면…저축과 투자는 일찍 시작해야

    빚지지 않도록 절제하고 비용 줄여야…재정 목표 잘 세우고, 전문가와 상담하라 1. 빚을 지지 않도록 절제해야 한다: 소비천국이라는 미국에 살면서 카드 빚 지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데 매달 완납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
    Date2019.12.03
    Read More
  15. 못 잔 잠…주말에 몰아서 잘까?

    '건강한 수면'…생체리듬 깨뜨리면 안 돼 주말에는 평소 충분히 못 잔 잠을 보충하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주말에 잠을 보충하는 방법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하루에 몰아 자지 말고, 금요일도 주의 주말에 잠을 많이 자는 것은 평일에 쌓인 ...
    Date2019.11.26
    Read More
  16. 허리 통증이 우울증 위험 높인다

    50대 이상의 요통은 우울증 발생 위험을 2배, 자살 생각 위험을 5배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요통 환자가 걷기 운동을 했더니 우울감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인하대병원 가정의학과가 50세 이상 성인 중...
    Date2019.11.26
    Read More
  17. 만년 허리 통증…'이 동작' 반복하면 완화

    12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허리 통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만성 허리 통증은 운동을 기본으로 여러 치료와 함께 관리하는 게 최선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복근'을 키우라고 말한다. 실제 만성 허리 통증 환자는 대부분 복근이 약하...
    Date2019.11.26
    Read More
  18. 혈전(피떡) 막는 데 좋은 식품 6가지

    혈액이 굳어지는 것 즉, 혈액 응고는 신체에 필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응고가 너무 지나치면 혈전(피떡)이 발생할 수 있다. 혈전이 형성되면 심장마비,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혈액을 묽게 해 혈전을 막는 데 좋은 천연 식품이 있다. 1. 강황 강황은 ...
    Date2019.11.26
    Read More
  19. 당뇨병에 안 걸리는 좋은 습관은?

    쿠키나 케이크 등 당분이 많이 든 식품들을 과다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의 8.5%가 당뇨병을 겪고 있다. 1. 운동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야말로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Date2019.11.26
    Read More
  20. 위염에 좋은 음식 3가지는?

    양배추: 양배추에는 비타민U가 많이 들어있어 위 점막을 보호해줘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위암 예방 효과도 있다. 브로콜리: 양배추와 마찬가지로 비타민U가 풍부해 위염에 좋다.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 셀레늄도 많이 들어있다. 더불어 ...
    Date2019.11.2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105 Next
/ 10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