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사'의 신체 증후

 

 

수면부족, 만성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일상 속에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면 지금부터 신체적 이상 징후를 꼼꼼히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자. 어제와 오늘이 다른 신체적 이상 징후를 면밀하게 파악하는 것은 각종 질환이나 질병 등을 예방하기 좋은 시작점이자, 치료 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검은자위가 뿌옇게 흐려진거나 시력저하

백내장- 눈의 검은자위가 뿌옇게 흐려지거나 시야가 혼탁해 보이는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백내장일 가능성이 있다. 백내장은 또한 시력 감소의 증상도 나타나기도 한다. 눈으로 들어오는 빛은 수정체를 통과해 굴절되어 망막에 상을 맺게되는데, 백내장이란 이러한 수정체가 흐리고 탁해지면서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시야가 뿌옇게 변하는 질환을 말한다.

 

 추위를 타거나 피로감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다른 사람보다 추위를 더 심하게 타거나 지속적으로 피곤하다고 느낀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식욕이 없으며 체중이 증가하거나 변비, 목이 쉬거나 허스키한 목소리 등의 증상을 보인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신체에서 필요로 하는 갑상선호르몬의 저하로 인해서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소변을 자주 본다

콩팥 질환-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에 피가 비치는 현상이 잦다면 콩팥 질환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저녁에 유독 소변을 자주 본다면 가능성이 높다. 콩팥의 여과 기능이 손상되면 소변 욕구가 증가한다. 또 콩팥이 손상을 입으면 적혈구가 소변과 함께 새어 나오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가야한다.

 

복부 팽만감과 하지 부종, 심하면 숨이 찬다

 

간경변- ​초기 간경변증의 경우 증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진행된 간경변의 경우 복부 팽만감이 심하며 하지 부종, 심하면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 간경변증은 장기간 지속적인 간세포손상되면서 간이 점차 굳어져 다양한 크기의 재생 결절들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단백질 합성 해독작용 등의 간 기능 장애를 유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