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년 전부터 유행하는 홈트(Home training)은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시간·장소·비용 등과 상관없이 집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많게는 대략 한 달치 월급을 투자해 '몸짱'이 되기 위해 피트니스를 예약하지만상당수는 한 달 안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포기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105년 조사(20~40대 직장인 590명 대상)에 따르면 유료 운동시설 등록자의 71%가 등록 후 1개월 이내에 운동을 포기했다고 나타났다. 보름도 안 돼 그만둔 경우가 38%일 정도로 초기 의욕은 금세 사라진다. 가장 큰 이유는 '업무 및 일상생활 일정의 불규칙성 (36%)'였다.

 

홈트는 이런 면에서 자유롭게 언제든지 운동을 할 수 있다. 집에서는 물론 휴가 중에도 간단히 할 수 있다. 비용도 크게 들지 않는다. 이뿐만 아니라 남의 눈치를 보지 안항도되어 설령 며칠 하지 않아도 크게 죄책감이 들지 않는다. 

 

최근에는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개인 PT도 활발해지고 있다. 개인의 체질·체형 등에 맞춰 운동법을 알려주며 이를 확인해 나아가 식단까지 제공해주어 관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