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통사고를 당하신 분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사고가 나면 꼭 경찰을 부르셔서 경찰 리포트를 작성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차후에 사고를 낸 사람이 사고가 났다는 사실과, 사고 경위 에 대해 부인을 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가끔 사고가 난 직후 상대방이 사고 현장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 했다가도 나중에 말을 바꾸어서 오히려 피해자측의 잘못으로 인해 사고가 났다고 자신의 보험회사에게 애기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대방이 자신의 연락처와 보험 정보들을 정확하게 경찰에 주는것을 거부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포트를 만드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경찰이 작성한 리포트도 틀릴때가 있다.
경찰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서 상대방의 이야기만 듣고 리포트를 작성한다거나, 양측의 이야기를 듣고도 실수로 부정확하게 사고 경위나 사고난 사람이나 차에 대한 정보를 쓰는 경우도 있다.
경찰 리포트가 부정확하게 작성되면 물론 여러모로 골치 아프게 된다.
가장 직접적으로는 사고난 차를 고치려 상대방 보험에 수리비를 클레임을 했을시 상대방 보험회사가 사고 리포트에 난 잘못된 사고경위를 토대로 해서 피해자에게 사고의 책임을 물어서 수리비를 주지 않거나 일부만 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면 잘못 작성된 리포트를 수정할수 있을까? 리포트가 잘못된 경우에 경찰서에 찾아가서 수정을 요구할시에 보통은 수정을 해주지 않는다. 가끔 수정을 요구하는 사람의 시각에서 본 사고 경위를 기입한 페이지를 기존의 경찰 리포트에 첨부해 주는 경우는 있기는 하다.
잘못 작성된 리포트가 수정되지 않는다고 해서 사고 가해자를 상대로 사고상해 소송을 할수 없는 것은 아니다.
변호사를 고용하시면 손님의 시각에서 사고 경위를 판단하고 실제의 사고 경위가 진실로 인정이 되도록 소송을 추진한다.
상대방을 고소하고 상대방을 불러 심문을 하고 또 사고 재구성 전문가를 고용해서 실제 사고 경위를 재조사 하도록해서 상대방이 주장하는 사고 경위가 거짓임을 밝혀내도록 절차를 진행한다.
이런 경우에 사고직후에 현장에서 찍어둔 사고 정황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이 있으면 크게 도움이 된다.
또한, 상대방측에서 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것을 납득을 하지 않을시에는 재판을 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