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사진)가 그가 이끄는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성장에 힘입어 첫
조만장자(재산 1조 달러 이상 부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상장사인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최근 최대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봤다. 그는 스페이스X가 우주 인프라, 지구
관측, 우주 탐사 및 기타 산업을 포괄하는 기업으로 간주했다.
특히 스타링크 위성통신 사업을 회사 평가 추정치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스페이스X는 로켓과 발사체, 지원
인프라와 관련해 어떤 것이 언제까지 가능할지에 대한 기존의 모든 관념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규모 2414억 달러 중 스페이스X의 기여분은 17% 에 불과하다. 머스크
가 스페이스X 지분 절반을 갖고 있는 만큼 스페이스X 향후 성장에 따라 머스크의 자신이 엄청나게 불어날 가능성이 있
다는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