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직 전격 사임 발표
버지니아주에서 오랫동안 주하원의원으로 활동해온 마크 김(56, 사진) 의원이 연방 상무부 부차관보에 임명됐다.
김의원은 지난 2009년 아시안 최초, 한인 최초의 버지니아 주 의원으로 당선, 작년에 7선의원이 됐다.
김 의원은 서울에서 태어난 후 목회자인 아버지를 따라 베트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이후 호주를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민 왔다.
UC어바인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후에 변호사가 됐다. 정계 진출을 준비하던 중 연방 상원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워싱턴에 오게 됐다. 이후 버라이즌 부사장을 지내다 2009년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