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오승환도 6개월간 머문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 2017년 오승환이 6개월간 몸담은 팀이라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1977년 창단한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연고를 두고 있다. 홈 구장은 로저스 센터다. 토론토는 여름을 제외하면 추운 날씨를 보이는데, 로저스 센터가 개폐식 돔구장인 만큼 류현진이 컨디션을 조절하기엔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팀의 전성기는 1992~1993년으로, 당시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 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에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바 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케반 비지오 등 야수 유망주들이 소속돼 있다.
올 시즌의 경우 67승 9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토론토는 최근 선발진 보강을 위해 FA 시장에서 태너 로악을 영입했고 트레이드에서 체이스 앤더슨을 데려왔다. 여기에 일본리그 다승왕 야마구치 슌까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품에 안았다. 여기에 류현진의 가세로 1선발은 확실히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