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법조계 역사상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선출직 뉴욕주법원 판사에 도전한 주디 김 뉴욕시 민사법원 판사가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과 코델 클리어 뉴욕주상원의원의 공식 지지를 확보했다.
존 리우 의원은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아시안 혐오범죄가 급증하면서 선출직 아시안 뉴욕주법원 판사 배출에 대한 바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수년간 뉴욕시 민사법원 판사로 경력을 쌓아온 주디 김 판사야 말로 11월 선거에서 선출하는 뉴욕주법원 판사 자리에 가장 어울리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김 판사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면 11월 본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와 승부를 겨루게 된다.
김 판사가 승리할 경우 2016년 한인 최초의 선출직 뉴욕시 민사법원의 판사에 이어 한인 최초의 선출직 뉴욕주법원 판사가 된다.
김 판사는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역사학과 정치학을 복수 전공했고 뉴올리언스의 툴레인 대학 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