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관리 전문가' 존 한 인텔라지 대표, 1년간 활동
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하는 공급관리자협회(IMS) 이사에 한인 1.5세가 임명됐다.
한인매체 '시애틀N'에 따르면 ISM는 최근 유타주 파크 시티에서 연례총회를 열어 한인 1.5세 존 K. 한(한국명 한규범·41) 인텔라지 대표를 이사로 영입했다.
1915년 창립된 ISM는 세계 최초의 비영리 전문 공급망 관리 조직으로,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리더 5만명 이상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글로벌 기업과 미국 정부의 공급망 조달 금액으로 1조달러를 관리한다.
이 협회는 매달 신규주문, 생산, 고용, 원자재 배송 속도, 재고 등에 대한 설문조사 값을 종합해 PMI 지수를 만들어 발표한다. 소비자가 아닌 구매·공급 관련 담당자 입장에서 느끼는 기업들의 경기 현황에 대한 지표다.
미국 경제 상태를 반영하는 주요 경제 지표로 꼽혀 공급망 관리 전문가, 경제학자, 정부 및 최고 경영자들에게 지침을 제공한다.
1년 임기의 이사로 임명된 한 대표는 2017년 스타트 업 인텔라지(Intelage)를 창업한 국제무역 관리 전문가다. 창업 후 매년 수익을 급증시키는 쌍둥이 수익 모델을 통해 수억 달러에 달하는 비즈니스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