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서 한인 최초의 연방법원 판사가 정식으로 탄생했다.
연방상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뉴저지 연방법원 판사로 지명한 에드워드 길(한국명 길선열·사진) 연방 치안판사의 인준안을
찬성 50, 반대 49로 승인했다. 뉴저지에서 한인이 연방판사로 임명되기는 역대 처음이다.
길 판사는 길웅남 뉴저지연합장로교회 원로목사의 아들이며, 5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 왔다.
럿거스대 학부와 노틀담 로스쿨을 졸업한 후 변호사로 활동하며 명성을 쌓았고, 2019년 9월 연방법원 뉴저지지법에서 민사
및 형사사건의 예심절차를 관할하는 치안판사로 임명돼 근무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