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축구선수 메시는 370억 2위…3위는 모델 캔달 제너 309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자신의 연봉보다 200억원 이상 많은 돈을 인스타그램 수익을
통해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도박업체 버즈빙고는 분석 자료를 통해 “호날두가 지난 1년간 전 세계 유명인사 중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광고 게시물을 통해 2019년 3월부터 2020년 3월까지 1년간 총 5030만
달러(607억원)를 벌어들였다. 이 기간에 광고성 게시물 43건을 올린 호날두는 게시물 한 건당 약 14억원을 번 셈이다.
이는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받는 연봉인 3300만 달러(398억원)보다 200억원 이상 많다. 또한 전년 같은 기간에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4780만 달러(577억원)의 수익을 거뒀는데, 1년 새 인스타그램 수익이 50만 달러(30억원) 가까이 늘었다.
호날두는 현재 2억2000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2위는 3040만 달러(367억원)를 기록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호날두와 메시를 비롯해 데이비드 베컴(전
잉글랜드 국가대표·1160만 달러),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810만 달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760만 달러) 등
수입 순위 10위권 안에 축구선수만 5명이 포진했다.
다음은 버즈빙고가 발표한 유명인사 인스타그램 수입 순위 (2019년 3월~2020년 3월)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축구선수, 607억원)
2.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축구선수, 367억원)
3. 켄달 제너 (미국·모델
, 309억원)
4. 카일리 제너 (미국·모델, 236억원)
5. 비라트 콜리 (인도·크리켓선수, 189억원)
6. 데이비드 베컴 (영국·전 축구선수, 140억원)
7. 킴 카다시안 (미국·모델, 137억원)
8. 네이마르 (브라질·축구선수, 98억원)
9. 셀레나 고메즈 (미국·가수, 95억원)
10.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웨덴·축구선수, 9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