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한인 건축가 크리스틴 윤(사진)씨를 뉴욕시장실 산하 ‘표준·항소위원회’(BSA) 커미셔너 중 한명으로 임명했다.
윤 지명자는 뉴욕시의회의 동의를 받게 되면 최종 커미셔너로 임명된다.
윤 지명자는 “BSA 커미셔너로 지명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건축, 엔지니어링, 디자인, 개발 등의 분야에서의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뉴욕시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A는 도시계획 등 행정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업체 등이 소송 전 마지막으로 검토를 요청할 수 있는 시정부 기관이다. BSA 커미셔너의 임기는 6년이며, 위원장을 비롯해 총 5명의 커미셔너가 있다. 위원장은 18만달러, 커미셔너 4명은15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