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사범 하던 청년, 귀국 후 제주도서 월 4천만원 매출 올려
미국에서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던 태권도 사범 크리스 김은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제주도에서 새 인생을 개척한 후, 지금은 하루 2시간만 일하며 행복한 제주살이 중이다. 월 매출은 1000만원, 순수입은 4백만원에 달한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단 돈 50만원과 도복만을 챙긴 채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보조 사범으로 월 5백달러씩 벌다가 정사범을 거쳐 매니저 사범까지 승진했다. 그런데 한 미국인 친구 집에 방문한 크리스김은 우연히 ‘아마존 셀러’의 존재를 알게 됐다.
‘하루 2~3시간만 일하며 월 2만 달러를 벌고 있다’는 친구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날 밤부터 바로 아마존 셀링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몸이 아프기 시작했고, 병원비 때문에 한국으로 귀국한 크리스김은 귀국해서 제주도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아마존 셀링 전략을 세우기 시작했다.
전 재산 800만원을 투자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파워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및 포스팅 등을 해서 팔로워를 모았다. 외국인 인플루언서까지 섭렵했다. 그들에게 일일이 메시지를 보내 사진과 영상 홍보를 부탁했다.
동시에 아마존 사전 판매를 위한 준비에 힘을 쏟았다. 제품 관련 사진을 매일 매일 SNS에 업로드했다. 여러 번의 실패 경험들을 반면교사 삼아 성공 확률이 높은 제품을 론칭해 첫 달 만에 매출 1000만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