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판매로 중국과 아시아 최고 부자에 등극한 이 남자

by 벼룩시장 posted Jan 04, 2021

 

농부산천 설립자 중산산 회장, 1년동안 재산이 무려 7조원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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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수 기업인 농부산천의 창업자 중산산(66.사진) 회장이 1조원 차이로 인도 최대그룹의 무케시 암바니(64) 회장을 누르고

새롭게 아시아 최고 부호가 됐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에 따르면, 중산산의 재산은 한해 709 달러에서 780 달러로 크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

아에서 1위이자 세계에서 11위의 재산 규모다.
 

블룸버그는 중산산이 올해 농부산천과 백신 제조회사인 완타이바이오를 상장시키면서 재산이 크게 늘었으며 이처럼 빠르게 재산

불어난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앞서 완타이바이오의 주가는 상장 이후 2000% 뛰었고, 농부산천의 주가는 155% 올랐다.
 

중산산은 지난 1996 저장성 항저우 쳰다오후에 생수 기업인 농부산천을 설립했다. 이곳의 국가보호 수원지 물은 중국에서 깨끗

물로 유명하다. 중산산은 중국 정치 상황에 관여하지 않으며 다른 부호들과 사업상 관계도 맺지 않아외로운 늑대등으로

불린다. 블룸버그는 중산산을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부를 축적한 사례 하나이지만 언론 등에선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

이라고 소개했다.
 

회사가 상장을 위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작년 농부산천 제품의 수익률은 무려 60.2% 달했다. 정부의 지원에 입은 결과다.

농부산천은 각종 음료와 주스, 커피 다른 음료 제품도 판매로도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다.
 

중산산에게 아시아 부호 1 자리를 내준 무케시 암바니의 재산은 769 달러다. 암바니는 한때 세계 4 부호였으나 디지털 혁신

압박받으면서 회사 주식은 정체됐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설립자이자 과거 아시아 최고 부호였던 마윈 회장의 재산은 올해 621 달러에서 522

달러로 크게 줄었다. 중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알리바바가반독점 기업으로 낙인 찍히면서 시가총액이 최근 달간 2600 달러

줄었다.
 

마윈은  지난 10 상하이에서 열린 행사의 연설자로 나서 중국의 금융 시스템 문제를 '기능의 부재'라고 지적하고 대형 국유

은행이 '전당포 영업'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말하는 정부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알리바바 그룹의 계열사인 앤트그룹의 상장이 무기한 연기되는 당국의 압박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중국정부가 뒤를 봐주고 있는 농부산천은 생수를 독점적으로 판매해서 엄청난 이익을 챙겨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

이는 중국에서 기업을 성공시키려면 정부의 밖에 나면 안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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