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환 뉴욕총영사, 총영사관 민원실 확대 추진 약속

by 벼룩시장 posted Jul 02, 2023

 

뉴욕코리아센터로 이주하는 뉴욕한국문화원 공간 활용할 계획

 외교 인프라 부족 심각…머리만 크고 손발 없어, 외교인력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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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영사관의 민원실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김의환(사진) 뉴욕총영사는 최근 한인 언론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맨하탄 32가 인근에 건립 중인 ‘뉴욕코리아센터’에 뉴욕한국문화원이 10월께 입주하면 현 한국문화원 공간을  총영사관 민원실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영사는 “민원실 확충을 위해서는 실무관 추가 채용과 예산확대 등 실질적인 걸림돌이 많지만 총영사직을 건다는 각오로 동포들을 위해 민원실 확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맨하탄 뉴욕총영사관 민원실은 하루에 찾는 민원인 수요에 비해 공간이 협소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실무관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김 총영사는 민원실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것이다.

김총영사는 “뉴저지, 퀸즈에서 시간과 돈을 써 가며 영사관을 찾아도 대기번호가 최소 60~70번”이라며 “최소 3개는 민원창구가 더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영사는 또 별도의 특파원 간담회를 통해  "외교 인프라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2천 명 정도였던 외교관 수가 그대로다"라며, "머리는 비대하고 손발은 없는 기형적 구조인 외교부의 예산은 20여 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 총영사관 대표전화 회선이 1개에 불과해 민원 처리에 어려움이 불가피하다는 사례도 제시했다.

 그는 또 “실무관 급여가 20년간 동결된 데다, 민원 업무자에게 추가 수당도 줄 수 없으니 아무도 일을 맡으려 하지 않는다”며 “국적법 등 복잡한 업무가 많은 민원업무는 영사가 맡는 것이 좋은데, 예산부족으로 실무관 조차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한국 위상을 높이고 동포사회 화합을 이끄는 일에도 노력하겠다”며 “오는 10월께 한국 유명 방송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을 퀸즈 등 한인 밀집지역에서 개최하는 것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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