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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55개국에 공개된 이 영화…실화의 힘 바탕으로 한 강력한 범죄 스릴러

‘사운드 오브 프리덤’ 스틸 컷

‘Sound of Freedom’은 참혹한 아동 인신매매의 실체를 알게 된 정부 요원이 밀매된 아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진행한 잠복 구조 임무의 과정을 담은 범죄 스릴러물이다. 영화는 미국 국토안보부에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근무했던 요원 팀 밸러드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팀 밸러드는 2006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인신매매를 당한 뒤 성매매에 이용당한 다수의 아이들을 처음 구출하고, 2013년 퇴사 후 아동 구조 전담 기구인 ‘O.U.R.’를 설립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O.U.R’은 현재까지 4000건 이상의 작전에 참여했으며 약 6500명의 범죄자를 소탕하고, 6000명 이상의 여성과 어린이들을 구출한 조직이다.
미국에서 지난해 7월에 개봉한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1450만달러가 들어간 할리우드 기준, 저예산 독립 영화다. 할리우드 스타 멜 깁슨이 제작에 참여했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지난해 미국 내 개봉작 흥행 10위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다. 이 영화의 북미 흥행 수익은 현재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2억달러에 육박한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톱스타 배우가 주연을 하거나 대형 스튜디오가 배급한 영화가 아님에도 제작비 대비 18배에 이르는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을 거뒀다. 흥행의 배경에는 크라우드 펀딩 및 ‘페이 잇 포워드’ 같은 관객 참여 마케팅의 성공이 있다. 이 영화는 초반 마케팅 비용 500만달러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금했다. 또한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을 ‘페이 잇 포워드’라는 시스템으로 연결해 많은 이들이 영화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한국내 배급사 NEW에 따르면 ‘페이 잇 포워드’ 시스템으로 전세계 55개 국가에서 현재까지 구매된 티켓은 약 3000만장이다.
사실 미국 내에서 ‘사운드 오브 프리덤’가 인기에 불이 붙을 수 있었던 데는 영화가 차지하게 된 정치적 상징성이 컸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2018년 제작된 작품이지만 개봉까지 5년이 걸렸다. 영화의 배급을 맡은 20세기폭스사가 2019년에 디즈니로 합병됐는데, 이후로는 영화의 개봉 가능성이 묘연해졌다. 시간이 흐른 후 영화의 제작자 중 한 명이 디즈니와 1년여의 협상을 걸친 끝에 배급 판권을 되찾아왔고, 저예산 기독교 영화들을 배급해온 엔젤 스튜디오에서 극장 배급을 맡게 됐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의 실제 주인공인 팀 밸러드(제임스 카비젤 분)는 독실한 기독교인이자 전통적인 중산층 백인이다. 그는 아동 성매매 이슈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미국-멕시코 간 국경장벽을 지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경장벽을 지지한 보수주의자들 일부는 국경을 넘어온 남미 여러 나라 아동들이 미국 내에서 성매매에 동원되고 있다고 주장해온 바 있다.

미국 내 이념 갈등 속에서 이 영화는 진보주의자들에게는 외면 받고, 보수주의자들에게는 열광적인 환영을 받는 작품으로 부상했다.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멜 깁슨,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 유명 보수주의 논객 벤 샤피로 등이 이 영화를 지지해 홍보에 힘을 실어줬으며, 이들의 지지가 보수층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었던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점은 강력한 무기다. 북미 개봉 당시 독립영화임에도 프랜차이즈 블록버스터를 뛰어넘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작품에 공감하는 관객들의 힘이 보태진 값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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