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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케일 선거본부장, 4년전 트럼프 당선 주역

온라인 캠페인과 소셜미디아 장악으로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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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마케팅과 웹사이트를 만드는 작은 회사를 운영하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로 성장한 브래드 파스케일(44)은 올해 11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재선캠프를 총괄하는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다. 그는 4년전 대선 당시 트럼프의 당선에 결정적 공헌을 한 사람이다.

2년 전 트럼프 재선캠프 선대본부장이 된 그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전략가였던 칼 로브에 비견된다. 페이스북·트위터·구글 같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광고를 선거전략에 사용하며, 이를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그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알고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알았다. 또 특정 유권자를 겨냥한 ‘마이크로 타깃’과 페이스북 직원을 파견받아 이들의 플랫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2016년 대선에서 파스케일은 유권자 정보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알라모’로 불린다. 나중에 이 프로젝트는 선거자금 모금과 정치광고 등을 총망라했다. 파스케일은 처음에 이 프로젝트를 샌안토니오 산업단지 사무실에서 운영하다 대선 한 달을 앞두고 뉴욕의 트럼프타워로 옮겼다. 약 2억 달러에 이르는 선거광고 예산을 관장하게 된 파스케일은 절반은 TV 광고에, 절반은 페이스북 같은 디지털 플랫폼에 투입했다. 

트럼프는 초기에 페이스북에 거액의 자금을 쓰는 데 몹시 화를 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30분간 파스케일에게 침이 튀도록 화를 냈지만,. 파스케일은 “다음 대통령이 되려 한다면 페이스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맞섰다. 트럼프와 다툰 뒤 몇 시간 동안 맨해튼을 거닐던 파스케일은 “트럼프가 내게 고함친 것은 처음이었다. 트럼프 가족 모두가 전화를 걸어와 ‘신경 쓰지 말라’고 해” 머물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포와 충격’이라고 이름 붙인 페이스북 광고 전략은 상대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압도했다. 그는 특정 유권자에게 어떤 것이 효과적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다른 사진이나 색상, 표현을 테스트하고, 그 뒤 그 광고를 자신들이 수집한 마케팅 정보를 특별 유권자들에게 겨냥하는 마이크로 타깃을 활용했다. 

파스케일은 “우리는 유권자들에게 맞추고 대통령으로부터 듣고 싶어하는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광고를 활용해 경합주의 개인 유권자들을 파고든 마이크로 타깃 전략은 박빙의 승부처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결정타가 됐다. 

대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함에 따라 최대 관심사는 ‘2016년 페이스북 활용 전략이 2020년에도 통할까’ 하는 점이다. 파스케일은 지난 2년간 유권자 휴대전화 번호 확보, 인구정보 구매, 여론조사, 정당 가입 및 투표이력 정보 작성, 지역구별 트럼프의 성적, 모든 정보의 업데이트 등 정보 모으기에 집중해왔다면서 “우리는 민주당에 비해 광년이나 앞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 대선 말기에 우리는 900만~1000만 명의 직접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을 확보했다”면서 “내가 하고 있는 절차에 따르면 6000만 명 이상 모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가 특히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이 지난해 여름에 시작한 캠페인 앱이다. 트럼프의 유세장에 참석하는 열혈 지지자를 겨냥한 앱이다. 지지자들이 기다리는 동안의 경험을 게임으로 만들었다. 파스케일은 이렇게 설명했다. “대통령의 사진을 얻고 싶으면 100명에게, 공짜 모자를 받고 싶으면 20명에게, 좋은 자리를 원하면 30명에게 앱을 다운로드 받게 하라.”

지난 대선 승리로 명성과 부를 동시에 안은 파스케일은 지난해 1월 샌안토니오를 떠나 플로리다로 거처를 옮겼다.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그의 집은 240만 달러짜리 저택이다.

플로리다주는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고전한 곳으로, 2020 대선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이끌어내야 할 전략지역이다. 파스케일은 “트럼프가 언젠가 뉴욕을 떠나 플로리다 운전면허증을 따길 바란다”면서 “정보나 선거유세,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플로리다는 트럼프 나라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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