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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까지 계속…주민 21만명 대피
 

산불.jpg

 

남가주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된 초대형 산불이 2주째 확산되고 있어 최악의 경우 일부 지역은 크리스마스때까지 산불이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샌타클라리타 자역 산불은 속속 불길이 잡히고 있지만, 가장 큰 피해를 낸 벤추라 산불은 중가주 샌타바바라쪽으로 번지고 있다.
LA 북서부와 샌디에고 북동부 등 6곳에서 발화한 대형 산불로 지금까지 여의도 110배인 20만 에이커가 불에 탔다. 건물·가옥 792채가 전소해 파괴됐고 2만여 채가 부분 손상됐으며 주민 21만여명이 대피했다.
또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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