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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출신 이민자들 "도와달라" 고함쳐 

 

멕시코.jpg

 

멕시코 경찰이 냉장 트럭 짐칸에 갇힌 중미 이민자 100명을 구조했다.

 

멕시코 경찰은 북동부 타마울리파스 주에 있는 한 고속도로에서 검문 도중 수상한 트럭을 발견했다.

 

경찰이 검문하려고 트럭에 다가서자 짐칸에 있던 이민자들이 “도와달라”고 고함치며 짐칸 벽을 연신 두들겼다. 문을 열자 짐칸 안에는 100명의 이민자가 있었다. 이들은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출신들이었다.

 

경찰은 운전사와 조수석에 앉아 있던 동료 등 2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이들을 상대로 인신매매 배후 조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조만간 이민 당국으로 넘겨진 뒤 모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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