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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서 독가스 흡입 질식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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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주에 거주해온 일가족이 멕시코 유명 관광단지 내 콘도에서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시카고 트리뷴 등에 따르면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관광명소인 칸쿤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던 아이오와주 부부와 어린 자녀 2명이 툴룸 마야 유적지 인근 콘도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멕시코 당국의 사체부검 결과 일가족은 독가스 흡입에 의한 질식사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카리브해와 인접한 킨타나 로 주 검찰은 “ 아이오와 주 일가족의 사인은 독가스 흡입에 의한 질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어 “현장에서 살인이나 자살을 추정할 수 있는 정황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수사관들이 가스 배관의 물리적 상태를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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