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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미국서 추방절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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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이 별다른 위협 행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반자동소총 2정을 구매해 친구들을 놀라게 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추방된다고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학 경찰이 밝혔다.
미CNN 방송은 대학 경찰서장의 말을 인용, 쑨원량(26)군이 '요주의 학생'이라는 대학 당국자의 신고를 받고 지난 1월 하순부터 감시를 해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비어리 서장은 쑨군이 외모를 변장하는가 하면 행동이 바뀐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과 접촉한 결과, 쑨군이 AR15형 소총과 실탄을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게다가 쑨군은 학교에 출석하지 않아 이미 비자가 취소된 상태다. 외국 학생이 유학 비자를 유지하려면 출석 요건을 채워야 한다. 이에 따라 추방이 불가피하다.
쑨군은 현재 플로리다주에 있는 수용시설에 머물고 있으며 추방 시점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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