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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1,863건 총기사건 발생…326명 사망 

 

독립기념일 시카고.png

 

연방공휴일인 독립기념일 연휴동안 시카고에서 무려 100여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15명이 목숨을 잃었다.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나흘간 시카고에서 발생한 총기사고 건수는 최소 102건, 이 가운데 1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총기사고는 대부분 흑인.히스패닉계가 다수 거주하는 시카고 남부와 서부에 집중돼 있었으며, 중산층 이상 백인이 다수 거주하는 도심 북부에서는 2건의 총기사고만 발생했다. 
시카고 경찰국은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주민과 여행객 안전을 위해 약물 및 총기 범죄 용의자 58명을 미리 체포했으나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곳곳에서 총기 사고 소식이 터져나왔다.
인종별 거주지 분리와 빈부 격차 심화, 부패 정치의 결과물인 총기폭력.치안 부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카고에서는 올들어 지금까지 1천863건의 총기사고가 발생, 최소 32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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