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억만장자들이 11월 중간선거에 쏟아부은 돈이 9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선거는 갈수록 금권선거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단체 '공정한 세금을 위한 미국인 연합(ATF)은 보고서를 통해 억만장자들의 중간선거 후원액이 2018년보다 44%나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억만장자들의 돈은 대부분 공화당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중간선거에서 가장 많은 돈을 후원한 이는 민주당의 거물 후원자인 조지 소로스로, 그는 민주당을 위해 1억2천800만 달러 이상을 쾌척했다.
이번 선거의 두 번째 거액 후원자는 위스콘신주의 해운업자 리차드 우일린과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 우일린이었다. 이들은 공화당을 위해 6천700만 달러를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