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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업자와 카지노재벌, 허드슨 야드 공동추진

매년 5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뉴욕의 맨해튼에 카지노 건설이 추진된다.
뉴욕타임스는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체 릴레이티드 컴퍼니스와 세계적인 카지노 재벌 윈 리조트가 카지노 허가를 받기 위해 손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가 카지노 건설 예정지로 지목한 곳은 뉴욕시에서 마지막 남은 개발구역으로 꼽히는 맨해튼 남서부의 허드슨야드다.
현재 뉴욕시의 도박 시설로는 맨해튼에서 이스트리버를 건너야 하는 퀸즈 지역에서 영업 중인 '리조트월드'뿐인데,  슬롯머신만 있기 때문에 정식 카지노라고 말할 수 없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허드슨야드에 카지노가 들어서게 될 경우 뉴욕시에서 명실상부한 첫 번째 카지노로 기록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뉴욕주의회는 지난 4월 뉴욕시와 인근 지역에 최대 3개의 카지노를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최소 2개의 카지노는 뉴욕의 5개 자치구 안에 설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실제로 카지노가 뉴욕시에 설립되기 위해선 거쳐야 할 관문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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