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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 했다고…인종차별 당한 한국계 美앵커

지난 1일(현지시각) 방송에 출연해 "만둣국을 먹었다"고 말하는 미셸 리(43) 앵커. /인스타그램

방송에서 "만두국을 먹었다"고 말하는 미셸 리(43) 앵커. /인스타그램

“새해 첫날 만두국을 먹었습니다. 많은 한국인이 하는 것처럼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NBC 산하 방송국의 뉴스 방송에 출연한 20년 경력의 한국계 미셸 리(43) 앵커는 미 남부의 새해 음식인 채소·검은콩·옥수수빵·돼지고기 등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를 두고 한 시청자는 리에게 “매우 아시아적(very Asian)”이라며 “한국적인 건 혼자 즐기라”고 말하는 음성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기분이 나쁘다”며 “백인 앵커가 설날에 백인들이 무언가를 먹는다고 하면 문제가 될 것이다.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고 했다. 

미셸 리 앵커는 소셜미디어에 이 음성을 가만히 듣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우리 모두에게 온전한 휴머니즘이 필요하다”고 남겼다.

영상 공개 직후, 네티즌들은 리에게 “2020년은 매일 #veryAsian” “만둣국 먹었다는 사실이 무엇이 문제냐” “아시아 출신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적절하지 않은 발언을 누가 하는지 모르겠다” “아시아를 차별하는 발언”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보스턴 시장에 선출된 대만계 미셸 우(39)도 리의 영상을 공유하면서 “나도 새해에 만두를 먹었다. 아시안은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 같은 응원에 리는 워싱턴포스트에 “인종차별적이고 추악한 메시지가 진짜 선물로 돌아왔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방식으로 인간의 선함을 본 것”이라며 “아시아 출신이자 미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유색인종 미국인들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모욕당하거나 더한 일도 당한다. 이를 기억해달라”고 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리는 미국의 한 가정으로 입양됐다. 이후 캔자스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후 기자가 됐다. 그는 미국 언론인에게 주어지는 영예 중 하나인 에드워드 머로우 상을 4번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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