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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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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으로 거물 방송인 3명 하루새 해고돼

 

엔비씨.jpg

 

20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동네 아저씨 같은 친근한 이미지로 인기를 끈 NBC 간판 앵커 맷 라워(60)가 성추문으로 해임됐다. 부적절한 성적 행위에 대한 공식 문제 제기가 회사 측에 전달된 지 불과 34시간 만이었다. 성폭력 피해 폭로 운동인 ‘미투(Me Too)’ 캠페인이 잡아낸 거물들 중 최대급이다.
연봉 약 2500만 달러, 대통령 인터뷰 10회, 올림픽 9회 중계에 빛나는 라워였지만 친근함 뒤의 은밀한 비밀이 드러나자 단번에 목이 날아갔다. 1년에 약 5억 달러의 광고 수입을 올리는 ‘투데이쇼’의 대들보라는 타이틀도 소용없었다.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라워가 직장 동료에게 성인용품을 선물하고 신체를 노출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수차례 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 현지 중계 당시 부적절한 성추문을 일으킨 것이 해임의 결정적 이유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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