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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조달·규제 완화 등으로 의회 통과 난항 예상

 

인프라.jpg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10년간 1조50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사회기반시설) 투자 계획 공개한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5만5000여 곳의 교량 재건축을 포함한 인프라 투자 세부 계획과 함께 관련 예산과 규제 혁파를 의회에 요구하는 내용의 구상을 곧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계획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의 공약이다. 
미국 고속도로와 교량, 철도, 공항 등 핵심 기간시설의 대부분은 1950∼1970년대 지어져 상당히 노후화한 상태다. 전국 교량과 고속도로의 3분의 1이 보수대상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시설들의 현대화를 위한 예산 규모는 향후 10년간 2조달러로 추정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 계획은 자금 조달 방식을 둘러싼 민주당과 및 지방 정부와의 이견 탓에 연내 의회 통과가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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