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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후보, 현장유세 못하자 TV광고비 지출 대폭 늘여

 

트럼프 vs 바이든 후보간 돈 전쟁사상 최대 선거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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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3일 실시되는 미국 대선이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번 선거가 역대급 ‘전의 전쟁’ 양상을 보일 조짐이 뚜렷하다.

 

 특히 코로나 여파로 현장 유세의 제약이 커짐에 따라 집권 공화당의 트럼프 대통령과 야당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측 모두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는 TV 광고비 지출을 대폭 늘리고 있다. 올해 대선비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 확실시

된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이유다.

 
유례없는 돈 선거가 민주주의를 훼손한다는 비판도 끊이지 않는다.

 

미 연방선거위원회(FEC)에 따르면 1992년 대선 전까지는 당내 경선비용을 포함해도 양당이 쓴 전체 선거비용은 4억 달러

 미만이었다. 2008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당시 민주당 후보가 약 78000만 달러를 모아 개별 후보 모금액 기록을 깼고,

 2010년 슈퍼팩 관련 대법원 판결이 나온 이후 전체 금액은 눈덩이처럼 불었다.

 

지난달 말 기준 양당 후보와 각 당의 경선에 등판했던 후보들이 쓴 비용은 이미 29억 달러를 넘었다. 특히 지난해 11월 민주

 당 경선에 뒤늦게 뛰어들었다가 올 3월 하차한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약 100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 무려

 5억 달러를 쓰면서 비용 증가를 주도했다.

 
2016
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총 142570만 달러를 모금하며 또 한번 대선 모금 비용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당시

 트럼프 후보의 모금액은 약 96천만 달러였다. 2016년 두 후보 합산 약 24억달러였다. 이를 감안할 때 올해 트럼프 대통령

 과 바이든 후보 측의 합산 선거 비용 역시 30억 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트럼프 캠프는 누적 모금액 기준으로 바이든 캠프에 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7 1월 취임 직후부터 재선 자금

 모금을 쉬지 않았기 때문이다. 통상 현직 대통령이 집권 1, 2년 차에는 국정 운영에 집중하고 3, 4년 차 때부터 재선 준비에

 나선 것과 확연히 다른 행보였다. 트럼프 재선 캠프는 집권 20개월 만인 2018 9월 모금액 1억 달러를 넘겼고, 올해 7월에는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바이든 캠프는 92천만 달러를 모았다. 최근 몇 달간 실적은 양측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다만 대선에서 돈을 더 많이 쓴 후보가 꼭 이기는 건 아니다. 4년 전 대선에서 클린턴 전 후보는 트럼프 후보보다 약 5억 달러가

 많은 142500만 달러를 썼지만 핵심 경합주에서 패하는 바람에 백악관 주인 자리를 넘겨줬다. 반면 클린턴 후보의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96년 대선에서 공화당의 밥 돌 후보보다 훨씬 적은 돈을 쓰고도 압승했다.

 
돈 전쟁의 핵심 전쟁터는 TV광고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현장 유세가 사실상 사라져 TV광고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이달 말

 부터 시작되는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세 차례 TV토론과 이 시기에 등장할 광고가 대선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는 분석이 제기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양측 모두 현장 유세에 제한을 받고 있어 디지털 광고 또한 과거 대선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트럼프 캠프는

 바이든 캠프에 비해 디지털 광고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바이든 캠프는 핵심 지지층인 여성 유권자를 사로잡기 위해

 페이스북 광고 중 60%를 여성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광고로 채웠다. TV와 디지털을 합쳐서 바이든 캠프는 올가을에 총 2

 8000만 달러, 트럼프 캠프는 2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양측의 광고 전략 또한 상당히 대조적이다. 바이든 캠프 측은 코로나 부실 대처 등 트럼프 행정부의 실정을 집중 부각하고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 측은 코로나19를 거의 언급하지 않고 최근 격화된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를 ‘폭도’로 비판하며 핵심 지지층

 인 보수 유권자 결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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