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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길어짐에 따라 전 세계 유통/판매의 흐름도 완전히 바뀌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의 대면 거래가 비대면

중심의 온라인 거래로 대체되고, 한국에서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온라인 판매의 범위가 확장되는 추세다.

 

한국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 직접 판매액이 6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온라인 판매가 국경을 넘나드는 데다가, 항공업계가 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여객 운송 대신 화물 수송을 확대해 같은 기

간 동안 해외 직접 판매 물량이 증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대면해야 하는 오프라인 행사 개최가 불가능해지자,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비대면 중심의 해외 온라인 거래

를 활성화하려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온라인 판매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세계 최대의 미국 쇼핑몰인 아마존의 2분기 온라인 상점 매출은 45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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